한국전 앞둔 이란 여자축구 감독 "공습 질문은 받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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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둔 마르지예 자파를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미국의 공습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 이란 여자대표팀의 심정과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도 쏠렸는데 자파리 감독은 "이 자리에서 공습과 관련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자흐라 간바리 이란 대표팀 주장 역시 "한국 등 강팀들과 한 조에 속해있지만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라며 대회와 관련된 코멘트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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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서 한국 상대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둔 마르지예 자파를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미국의 공습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자파리 감독은 1일(한국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매치 기자회견에 참석,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 이란 여자대표팀의 심정과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도 쏠렸는데 자파리 감독은 "이 자리에서 공습과 관련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은 이란 정권교체를 시사하며 대규모 이란 공습을 감행했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하는 등 현지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자파리 감독은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우리 선수들은 중요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여기에 와 있다"면서 "그러니 그와 관련된 질문만 해 달라"고 말했다.
자흐라 간바리 이란 대표팀 주장 역시 "한국 등 강팀들과 한 조에 속해있지만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라며 대회와 관련된 코멘트만 했다.

한편 이란을 상대하는 한국의 신상우 감독은 "선수들과 스태프가 원팀이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 책임감 있게 경기를 준비하겠다"면서 "소집 기간 동안 훈련하며 노력한 모습을 이란전에서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4강 진출팀과 8강 탈락 팀 중 플레이오프 승리팀 등 총 6개 팀은 2027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이란과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U20과 U17 대표팀은 각각 두 번씩 만나 모두 이겼다.
한국과 이란의 여자축구 아시안컵 A조 1차전 경기는 2일 오후 6시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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