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107년 전 함성 위에 피어난 'K-플라워'... 탑골공원서 무궁화 국화 지정 입법청원 불 지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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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서울의 심장부인 탑골공원에서 울려 퍼진 '무궁화 국화(國花) 지정'의 함성이 울렸다.
이날 오후 탑골공원에서 '제107주년 3·1절 추념식'과 함께 열린 '3·1운동 107주년 기념 무궁화꽃 대한민국 국화 지정 입법청원 범국민대회'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세계적인 관광 자산으로 승화시키려는 거대한 움직임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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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서울의 심장부인 탑골공원에서 울려 퍼진 '무궁화 국화(國花) 지정'의 함성이 울렸다.
1919년 독립 선언의 고동이 시작되었던 서울 종로 탑골공원이 2026년 3월 1일, 다시 한번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오후 탑골공원에서 '제107주년 3·1절 추념식'과 함께 열린 '3·1운동 107주년 기념 무궁화꽃 대한민국 국화 지정 입법청원 범국민대회'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세계적인 관광 자산으로 승화시키려는 거대한 움직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가 열린 탑골공원은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역사 관광의 명소다. 3·1운동 107주년을 맞은 이날,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1919년의 자유 정신이 2026년 '문화 주권'의 목소리로 이어지는 광경을 목격했다.
행사를 주최한 범국민대회(대표총재 음재용)는 취지문을 통해 무궁화가 가진 '인내와 영속성'의 가치를 강조했다. 일제 강점기 민족 말살 정책 속에서도 꿋꿋이 피어난 무궁화의 서사는, 오늘날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근원적인 생명력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대회 측은 무궁화의 국화 지정을 단순한 상징물 등록이 아닌 '국가 브랜드 정체성 확립'의 관점에서 바라봤다. 이를 위해 ▲법률적 근거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 아이콘으로 공인해 문화 주권 확보할 것, ▲무궁화를 활용한 역사·문화 관광 루트 개발 및 전통 브랜드 이미지 강화해 관광 콘텐츠화할 것, ▲K-콘텐츠의 핵심 요소로서 나라꽃의 위상을 바로 세워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것 등을 이번 입법청원으로 여야 정치권은 물론, 대통령과 국회에 국민의 이름으로 전달되어 대한민국 역사·문화적 기준을 세우는 시대적 과업임을 천명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민족지도자 33인과 특별대상 16인의 선정이 장식했다. 3·1운동 당시의 정신을 계승하여 정치, 경제, 종교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스포츠, 사회통합 등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인물들을 선정했다.
이는 단순한 명예 수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공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빛낸 인물들을 기록함으로써 이를 하나의 살아있는 역사 관광 콘텐츠로 남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의 공로자들을 조명한 것은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인적 자산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탑골공원에 모인 이들은 무궁화가 세계 역사 속에서 화려하게 꽃피우는 선진 대한민국의 상징이 되기를 염원했다. 107년 전의 독립 선언이 대한민국의 탄생을 알렸다면, 이번 무궁화 국화 지정 입법청원은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부심을 완성하는 마침표가 될 전망이다.
범국민대회는 이번 청원이 특정 집단의 요구가 아닌 국민의 역사적 사명임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가 책임 있는 응답을 내놓을 때까지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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