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이정후 "전세기 타고 미국 가겠다"...WBC 결승까지 7경기 완주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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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국 야구대표팀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첫 훈련을 마친 뒤 결승까지 7경기를 모두 치르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아버지 이종범 전 코치로부터 전세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번에는 자신도 전세기를 타고 미국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꼭 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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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종범 전 코치로부터 전세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번에는 자신도 전세기를 타고 미국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꼭 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정후는 성인 국가대표에서 좋은 기억이 없다고 토로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 2015년 프리미어12 우승을 보고 자란 세대인데 자신이 대표팀에서는 참사의 주역만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회 도중 울기도 했다고 털어놓으며, 이번 대회부터 선배들의 영광을 다시 일으키고 싶다고 밝혔다.

김하성·송성문·문동주·원태인 등 부상 이탈 선수들에 대해서는 여기 모인 선수들이 한국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라고 강조하며, 부상 선수가 없다고 성적을 못 내면 빠진 선수들은 죄책감을, 남은 선수들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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