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李 순방 귀국 전까지 '중동 긴급회의' 매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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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1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불확실성' 여파에 대비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 귀국 전까지 매일 관계 부처 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대통령이 싱가포르·필리핀 순방 전 국무총리 중심의 철저한 대비테세를 당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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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관련 긴급지시 직후 관계 장관 회의
호르무즈 봉쇄에 국제 유가 대비 등 주문
"매일 저녁 총리 주재 비상점검회의 열 것"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불확실성' 여파에 대비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 귀국 전까지 매일 관계 부처 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대통령이 싱가포르·필리핀 순방 전 국무총리 중심의 철저한 대비테세를 당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언급하고 "국제 정치와 국제 경제 모두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국가 안보와 국민 경제의 안정을 위해 각별한 긴장감과 위기감을 갖고 상황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김 총리는 외교부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란과 중동 인접 국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소재와 신변 안전을 즉각 전면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상황 변화에 맞춰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며 "상황 악화 시 즉각 신속 대응팀을 파견하고 현지 체류 국민들이 안전하게 국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수송 계획을 미리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또 외교·안보 관련 부처에 "외교·안보 위기대응체계를 24시간 가동하고 활용 가능한 관련 정보와 상황을 집약적으로 분석하는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며 "관련 기관은 상황판단회의를 정례화해 안보·군사 측면의 위험 요소를 평가하고 공유하는 등 위기 대비 태세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번 중동 상황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유 70%와 천연가스 30%가 중동에서 들어오고 있다며 "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에너지의 수급과 물류 위험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유사시 국내 산업과 가계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공급 확보 방안도 준비해달라"고 했다. 이란은 중동 지역 원유의 주요 수송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국제 유가 급등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김 총리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외환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도 우려돼 즉각적이고 종합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유가·환율·주식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즉시 운영하고 시장 안정 조치와 금융 정책 수단을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김 총리는 국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며 "관련 기관에서는 당분간 정례 브리핑을 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황을 틈타 위기를 선동하고 사회 불안을 부추기는 가짜 뉴스 등이 퍼질 위험도 있다"며 "검경에서는 이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치안 유지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총리는 이 대통령이 싱가포르·필리핀 순방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매일 저녁 총리 주재로 관계 부처 비상종합점검회의를 개최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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