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OP 지적한 패장 “제 기능이 발휘되지 않았다” - 희망을 본 승장 “시즌 후반부 경기력 고무적” [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희수 기자] 패장은 날 선 지적을, 승장은 따뜻한 격려를 들려줬다.
흥국생명이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1-3(21-25, 25-20, 23-25, 16-25)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최은지가 공격에서 고군분투했고 교체로 들어온 김수지도 힘을 보탰지만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불을 뿜은 페퍼저축은행을 꺾을 수는 없었다.
패장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아포짓에 대한 날 선 지적을 내놨다. 요시하라 감독은 “사실 보신대로 아포짓 쪽에서 제 기능이 발휘되지 않았다. 상대 아포짓은 많은 득점을 내줬는데 말이다. 우리도 최소한의 득점이 필요했다. 그렇다고 다른 쪽에서의 활로가 잘 뚫린 경기도 아니었다”며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과 정윤주가 번갈아 나선 아포짓 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시하라 감독은 매 세트 더블 스위치를 활용했다. 그러나 이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2세트를 제외하고는 더블 스위치를 할 때마다 손해만 누적되는 양상이었다. 1세트에는 18-14에서 더블 스위치를 했다가 사이드 아웃을 하나도 돌리지 못하고 5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당하는 상황까지 나왔다.
요시하라 감독은 “데이터만 봐도 아포짓 쪽에서 어려움이 컸기 때문에 더블 스위치가 불가피했다. 1세트에 효율상 마이너스가 나서 구성을 바꿔봤고, 이후에도 여러 시도를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14승째를 거뒀다. 조이의 39점 맹활약 속에 박은서가 15점을 지원 사격했다. 승장 장소연 감독은 “전체적으로는 잘한 경기다. 선수 구성이 조금씩 바뀔 때 흐름을 조금 더 집중해서 가져가길 선수들에게 요구했다”고 운을 뗐다.

덧붙여 장 감독은 “3세트에 점수 차가 굉장히 크게 벌어졌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밀어붙여 역전했기에 최종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저력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으로는 이번 경기에서 보여줬던 저력이 시즌 내내 유지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법도 했다. 시즌 초반에는 힘이 좋았다가, 중반부에 급격히 그 힘을 잃었던 페퍼저축은행이다. 장 감독은 “중반부에 대한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결국은 지속성의 문제다. 지속적으로 우리의 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장 감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후반부에 다시 우리의 힘과 경기력이 나오는 것은 분명 고무적이다.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도 보인다”며 다시 살아난 팀의 저력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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