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장동혁, 3·1절 기념식서 말없이 악수만

김병채 기자 2026. 3. 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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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났지만, 별다른 대화 없이 악수만 두 차례 나눴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장에 입장하면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등과 말없이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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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 사퇴 압박받는 조희대 대법원장도 참석, 이 대통령과 악수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났지만, 별다른 대화 없이 악수만 두 차례 나눴다. 지난달 12일 예정됐던 청와대 오찬 회동이 당일 무산된 후 이 대통령과 장 대표가 같은 자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장에 입장하면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등과 말없이 악수를 나눴다. 퇴장할 때도 각 정당 대표와 악수를 했다. 장 대표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장 대표는 기념식이 끝난 후 SNS에 “지금 국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 대통령의 기념사를 듣는 내내 박수를 칠 수 없었던 이유”라고 했다. 그는 전날 SNS에 “내일 대통령에 만나야 하는데 집이 안 팔려 걱정”이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희대 대법원장도 참석했다. 여당은 조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조 대법원장도 이 대통령과 악수를 했지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다른 헌법기관장들도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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