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1강' LG, 오스틴 3점포 포함 3안타+치리노스 3이닝 완벽투…첫 실전서 KT와 7-7 무승부

최원영 기자 2026. 3. 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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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오스틴 딘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최원영 기자] 팽팽한 경기였다.

2025시즌 통합우승 팀인 LG 트윈스는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스프링캠프 원정 연습경기에서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해 캠프 첫 실전 게임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이날 LG는 이재원(좌익수)-천성호(중견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구본혁(2루수)-이영빈(3루수)-이주헌(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요니 치리노스였다.

치리노스가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35개로 호투했다.

이어 박시원이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2자책점), 함덕주가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김진수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 정우영이 1이닝 3사사구 1탈삼진 1실점, 이정용이 1이닝 1피안타 1실점, 장현식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김영우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빚었다.

타선에선 오스틴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더불어 이재원이 4타수 2안타, 문정빈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문성주가 3타수 2안타, 천성호가 5타수 1안타 1타점, 구본혁이 3타수 1안타 1타점, 이영빈이 5타수 2안타 등을 만들었다.

▲ 요니 치리노스 ⓒ곽혜미 기자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배정대(우익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오원석이었다.

오원석이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점), 투구 수 57개로 다소 고전했다.

원상현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임준형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이상동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전용주가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손동현이 1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한승혁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스기모토 코우키가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타자들 중에서는 김현수가 3타수 2안타, 힐리어드와 김상수, 한승택이 각각 2타수 1안타 1타점, 이강민이 2타수 1안타 등을 선보였다.

▲ 김현수 ⓒKT 위즈

1회초, LG가 경기 시작과 함께 4득점을 뽑아내며 4-0으로 기선 제압했다.

이재원의 중전 안타, 천성호의 타석에서 나온 상대 2루수 김상수의 실책, 오스틴의 좌중월 3점 홈런으로 점수는 3-0. 오지환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에서 아웃된 이후 홍창기의 우전 2루타, 문성주의 3루수 방면 내야 안타, 구본혁의 1타점 우전 적시타가 나왔다.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어 이영빈의 삼진, 이주헌의 볼넷, 이재원의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KT는 4회말 4득점을 쌓으며 단숨에 4-4 동점을 이뤘다.

김현수의 우전 안타, 힐리어드의 볼넷, 장성우의 우전 안타가 연이어 터졌다. 허경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4. 후속 김상수의 타구는 한 차례 땅에 튕긴 뒤 투수 박시원의 다리에 맞고 굴절됐다. 박시원이 공을 잡아 1루로 던졌으나 악송구가 됐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득점해 2-4가 됐다. 배정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4가 되자 한승택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4-4를 만들었다. 이강민의 우익수 뜬공으로 3아웃이 됐다.

▲ 한승택 ⓒKT 위즈

흐름을 탄 KT는 5회말 5-4로 역전했다. 최원준의 삼진 후 김현수의 좌전 2루타, 힐리어드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5-4를 선보였다. 장성우의 병살타로 5회는 막을 내렸다.

LG도 6회초 1점을 추가해 5-5,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이재원의 중전 2루타, 천성호의 희생번트 후 문정빈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이재원이 득점했다. 5-5를 이뤘다. 이 폭투로 볼넷이 돼 문정빈도 출루에 성공했다. 손용준의 삼진 후 송찬의의 좌전 안타에 문정빈이 홈으로 들어오려다 아웃돼 이닝이 끝났다.

6회말 KT는 6-5로 재역전했다. 류현인의 볼넷, 권동진의 중견수 뜬공, 장진혁의 몸에 맞는 볼, 이정훈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손민석의 2루 땅볼에 3루 주자가 득점해 6-5를 기록했다. 2루에서 주자가 죽어 2아웃. 문상철의 삼진으로 6회가 마무리됐다.

▲ 이재원 ⓒ곽혜미 기자

KT는 7회말에도 1점을 더 얹었다. 유준규의 우전 2루타, 김민혁의 우익수 뜬공에 이어 오윤석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팀에 7-5를 안겼다. 류현인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LG는 8, 9회 각각 1득점씩 추가해 7-7을 완성했다.

8회초 선두타자였던 문정빈이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6-7로 맹추격했다. 손용준의 유격수 땅볼, 송찬의의 볼넷 후 최원영이 삼진, 추세현이 1루 뜬공으로 돌아섰다.

9회초에는 1사 후 김민수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재원의 유격수 땅볼에 이어 나온 천성호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7-7을 빚었다. 문정빈의 삼진으로 공격을 끝마쳤다.

KT가 9회말 삼자범퇴에 그치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 문정빈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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