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24회 언급… 자유보다 ‘공존·협력’ 강조 [李대통령 3·1절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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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공개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 키워드는 '평화'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16분에 걸쳐 4466자의 기념사를 낭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축사에서도 3·1운동을 '혁명'으로 칭하며 3·1운동에서 시작된 민주주의 정신이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촛불 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연속성'을 강조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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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혁명’도 9회… 국민주권 강조
연설 동안 13차례나 박수 터져
통합넥타이 매고 장동혁과 악수

자유는 1번 언급되는 데 그쳤다. 전임 윤석열정부의 3·1절 기념사에서는 자유가 핵심 가치로 강조된 것과 대조적이다. 대신 3·1혁명을 9번 언급하며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축사에서도 3·1운동을 ‘혁명’으로 칭하며 3·1운동에서 시작된 민주주의 정신이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촛불 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연속성’을 강조해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검은색 양복에 적색, 청색, 흰색이 교차하는 사선 무늬 넥타이를 맸다. 태극기를 상징함과 동시에 여야 상징색을 반영해 ‘통합’의 의미가 담긴 이 넥타이는 이 대통령이 취임 선서식과 지난해 광복절 경축식 등에서도 착용한 제품이다. 김혜경 여사는 흰색 정장을 차려입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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