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도심 곳곳 집회…전한길 "美 전쟁 강력 지지"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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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7주년을 맞은 1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잇따랐다.
집회 참가자들이 종로와 청와대 방향 등으로 행진하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오후 4시쯤 집회를 마친 이들은 '두 국가NO' '원코리아YES' 등 피켓을 들고 "자유통일" "북한 해방" 등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이 참석한 보수 성향 '천만인운동본부'는 오전 11시부터 서울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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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종로 방면 행진 이어져…도심 도로 통제도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3·1운동 107주년을 맞은 1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잇따랐다. 집회 참가자들이 종로와 청와대 방향 등으로 행진하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회'는 이날 오후 2시쯤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107주년 기념 단체 출범식'을 열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고령의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민생고를 국가가 책임지고 그에 걸맞은 지원을 국정과제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 한국 정부는 일 정부가 해결을 위해 나서도록 요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탈북민과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인 원코리아범국민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원코리아범국민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4시쯤 집회를 마친 이들은 '두 국가NO' '원코리아YES' 등 피켓을 들고 "자유통일" "북한 해방" 등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이 참석한 보수 성향 '천만인운동본부'는 오전 11시부터 서울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오후 1시 30분쯤 집회를 마친 이들은 세종대로를 따라 중구 프레스센터 앞까지 행진했다.
행진 후 오후 3시쯤에는 전직 한국사 강사인 유튜버 전한길 씨가 참석해 발언했다. 전 씨는 "지금으로부터 107년 전 기미년 삼일절에는 일제의 탄압과 압제에 맞섰다"며 "지금은 우리 한미 동맹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이재명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을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어제 시작된 트럼프 대통령의 하메네이 정권 타도를 위한 미국의 전쟁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연휴 기간 집회로 인한 교통 혼잡으로 발생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틀간 교통경찰 440여 명을 배치하는 등 교통 관리에 나섰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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