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벼랑 끝 생존경쟁, 멤버 탄탄한 메츠에 틈이 있을까…3월에 인생을 걸어야, 값진 2출루·1득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벼랑 끝 생존경쟁이다.
배지환(27,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중견수로 교체 출전,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했다.

배지환은 2025시즌을 마치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됐다. 2022년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부상도 있었고, 부진하기도 했고, 기회를 못 얻기도 했다. 끝내 주축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그래도 뉴욕 메츠가 웨이버 트레이드를 통해 배지환을 데려갔다. 단, 메츠는 배지환을 40인 엔트리에서 뺐다. 배지환은 현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엔트리에 진입하려면 ‘박힌 돌’ 하나를 무조건 빼야 한다.
시범경기가 너무나도 중요하다. 이날 0-3으로 뒤진 7회초 시작과 함께 중견수로 투입됐다. 그리고 1-3으로 뒤진 8회말에 선두타자로 등장, 좌완 리차드 러브레이디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서 2구 91.4마일 싱커가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좌전안타를 날렸다. 안토니오 히메네즈의 중전안타에 3루에 들어갔고, 닉 모라비토의 우월 1타점 2루타에 여유 있게 득점했다.
배지환은 9회에도 2사 1루서 좌완 PJ 풀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배지환이 공을 잘 골라냈다기보다 투수의 제구가 많이 흔들렸다. 어쨌든 이날 시범경기 첫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경기 중반에 투입됐음에도 제 몫을 해냈다.
배지환의 이날 활약과 별개로, 스타가 즐비한 메츠에서 배지환의 자리가 있을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메츠는 오프시즌에 마커스 세미엔을 트레이드로 영입, 주전 2루수를 맡길 계획이다. 보 비셋이 3루수로 새 출발하고, 프란시스코 린도어라는 간판 유격수도 있다. 브랫 배티, 마크 비엔토스, 로니 마우리시오 등 백업들도 준비돼 있다.

외야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비싼 후안 소토에 이어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트레이드로 합류했다. 타일론 테일러, MJ 멜렌데즈 등 멤버구성이 훌륭하다. 배지환이 2루와 좌익수, 중견수가 가능하지만, 피츠버그 시절보다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기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배지환은 3월에 인생을 걸어야 하고, 행운을 바라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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