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시안컵 이란전 앞둔 신상우 "준비 잘돼…전방 압박 집중"

이영호 2026. 3. 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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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신상우 감독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하나가 돼 책임감 있게 준비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수비수 고유진(현대제철)도 "아시안컵은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는 만큼 치열할 것"이라며 "이란은 준비가 잘된 팀이라 쉽지 않다. 첫 경기가 중요하다. 부담감도 있고 쉽지 않은데 차분하게 우리 플레이를 만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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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고유진 "우리 플레이를 만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상우 감독(왼쪽)과 수비수 고유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란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신상우 감독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하나가 돼 책임감 있게 준비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신상우 감독은 1일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이란전은 대회 첫 경기인 만큼 소집 기간 훈련하고 노력한 모습을 토대로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에서 이란, 호주 필리핀과 경쟁한다.

2일 오후 6시 이란과 1차전을 치르는 한국은 5일 정오 필리핀, 8일 오후 6시 호주와 잇달아 맞붙는다.

12개 팀이 참가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국을 가린다.

준결승에 진출한 4개 팀과 8강 탈락한 팀들이 펼치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살아남은 2개 팀은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을 차지한다.

한국 여자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1위로 이란(68위)보다 높다.

신 감독은 이란의 전력에 대해 "우리보다 랭킹은 낮지만, 조직력이 좋아서 전방 압박 훈련으로 대비했다"며 "첫 경기인 만큼 긴장을 빨리 풀고 유리한 고지로 갈 수 있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과 계획대로 차곡차곡 준비했다"면서 "감독으로서 승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모르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이저 대회를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이 많은 것에 대해서도 "대표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이 포함됐지만 경험이 부족하지는 않다"며 "고참과 베테랑 선수들이 있는 만큼 신구 조화를 통해 경기를 잘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수비수 고유진(현대제철)도 "아시안컵은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는 만큼 치열할 것"이라며 "이란은 준비가 잘된 팀이라 쉽지 않다. 첫 경기가 중요하다. 부담감도 있고 쉽지 않은데 차분하게 우리 플레이를 만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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