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남편에게 캐디 맡긴' 한나 그린, 싱가포르 대회 또 우승…LPGA 통산 7승째

하유선 기자 2026. 3. 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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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그린(호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세 번째 대회인 '아시안 스윙'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한나 그린은 2019년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스타플레이어 박성현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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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스윙'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202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한나 그린(호주)이 이번 대회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LPGA_Getty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나 그린(호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세 번째 대회인 '아시안 스윙'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한나 그린은 3월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212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거둬 2위 오스턴 김(미국·13언더파 275타)을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제쳤다.



 



한나 그린은 2024년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본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그보다 앞서 2021년에 한국의 간판스타 김효주가 우승했을 때 1타 차 단독 2위를 작성하는 등 이 대회, 이 코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한나 그린은 2019년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스타플레이어 박성현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첫 승을 신고했다. 



2024년에는 싱가포르 대회를 시작으로 JM이글 LA챔피언십, 그리고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까지 시즌 3승을 일구었으나, 작년에는 우승 없이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우승은 2024년 10월 BMW 대회 우승에 이어 약 1년 5개월만에 맛보는 L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이다.



 



또한 올해로 제18회째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승을 거둔 선수는 박인비(2015, 2017년), 고진영(2022, 2023년)에 이어 한나 그린이 세 번째다.



 



한나 그린은 지난주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프로 골프 선수인 남편 재리드 펠튼(호주)에게 캐디백을 맡겼다. 



2022년 5월 약혼한 이 부부는 결혼 전 5년 넘게 사귄 뒤 2024년 1월에 결혼했다. 



 



현재 호주투어 등에서 뛰는 펠튼은 2017년 뉴질랜드(NZ) PGA챔피언십, 2015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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