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에 나타난 '강백호 열사' 다니엘, 일본 오키나와 함락시킬뻔[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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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에 '강백호'가 일본을 궁지에 모는 영웅이 됐다.
이후 터진 이현중의 3점포까지 더해 1쿼터를 일본에 16-15로 앞선 채 맞섰다.
하지만 쿼터 막바지에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일본에 리드를 크게 허용하며 72-78로 삼일절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비록 일본에 패배한 것은 아쉬웠지만 다니엘의 발견은 물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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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삼일절에 '강백호'가 일본을 궁지에 모는 영웅이 됐다.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에디 다니엘(18)의 활약이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1일 오후 2시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B조 4차전 일본과 원정경기에서 72-78로 패했다.
이 패배로 한국은 2승2패, 승점 6의 조 2위에 머물렀다. 마줄스 감독의 부임 첫 승도 다음으로 미뤘다.
중국과의 1,2차전을 모두 이긴 한국은 지난 26일 대만 원정에서 패한 직후 2승1패(승점 5)의 조 2위가 됐다. 이날 일본을 꺾고 조 1위로 복귀한다는 각오였다.
이번 예선은 2027년 카타르에서 열릴 예정인 FIBA 월드컵 본선에 나서기 위한 첫 관문.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경쟁하는 1라운드에서 각 조 1∼3위에 오른 총 12개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1쿼터 시작 후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던 한국은 쿼터 6분21초를 남기고 터진 안영준의 2점 풀업 점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터진 이현중의 3점포까지 더해 1쿼터를 일본에 16-15로 앞선 채 맞섰다.
이현중과 안영준은 2쿼터에도 건재했지만, 한국이 일본과의 높이 싸움에서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어려운 행보를 이어갔다. 38-43, 5점 차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하프타임까지 한국의 스코어 리더는 13점(3점슛 2개)의 이현중. 한국은 전반전 일본에 리바운드 14-21, 어시스트 5-13으로 밀렸다.
한국의 3쿼터 영웅은 에디 다니엘이었다. 43-47로 뒤지던 쿼터 4분7초에 상대 패스를 스틸한 뒤 레이업 득점을 해내고 포효했다. 직후 3분33초에는 슛 페인트 동작으로 일본 수비 두 명을 속이고 레이업 득점을 하며 47-47 동점을 만들었다.
다니엘은 3분11초 블락샷, 2분44초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3쿼터의 주인공이 됐다. 덕분에 기세를 탄 한국은 3초를 남기고 나온 유기상의 레이업 득점으로 55-54, 1점의 리드를 안고 4쿼터로 향했다.

한국은 4쿼터에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를 하며 승리를 위해 싸웠다. 하지만 쿼터 막바지에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일본에 리드를 크게 허용하며 72-78로 삼일절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비록 일본에 패배한 것은 아쉬웠지만 다니엘의 발견은 물건이었다. 슛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물불 가리지 않는 투지로 지독하게 리바운드와 스틸을 해내는 모습은 인기 농구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를 떠올리게 했다. 상대팀을 당황시키고 흐름을 아군으로 가져오는 기세도 마찬가지.
만약 이날 이기기까지 했다면 MVP 경쟁도 가능했을 다니엘이다. 비록 졌지만 다니엘이라는 보석을 제대로 확인한 한국농구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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