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25점'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꺾고 연패 탈출…선두 대한항공 추격

이상필 기자 2026. 3. 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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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선두 추격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현대캐피탈은 1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6-24 25-20) 완승을 거뒀다.

기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3세트 중반까지 OK저축은행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후반 들어 신호진과 허수봉의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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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선두 추격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현대캐피탈은 1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6-24 25-20) 완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은 현대캐피탈은 20승12패(승점 62)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대한항공(21승10패, 승점 63)과는 1점 차.

4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15승17패(승점 45)로 6위에 머물렀다. 봄배구 경쟁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대캐피탈 레오는 25점, 허수봉은 16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최민호는 8점, 신호진은 7점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서는 송희채가 18점으로 분전했지만, 디미트로프가 6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부터 레오의 공격 득점과 서브에이스로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열을 정비한 OK저축은행이 추격을 시도했지만,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허수봉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지켰다. 이어 황승빈의 서브에이스까지 보태며 18-12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리며 1세트를 25-15로 마무리 지었다.

OK저축은행은 2세트에서 반격을 나섰다. 송희채가 분전하며 분위기를 바꾼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현대캐피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세트 후반 20-22로 끌려가던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연속 득점과 허수봉의 블로킹으로 23-2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24-24 듀스 상황에서 허수봉의 퀵오픈과 최민호의 블로킹을 보태며 2세트를 26-24로 따냈다.

기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3세트 중반까지 OK저축은행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후반 들어 신호진과 허수봉의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송희채 외의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국 현대캐피탈이 3세트도 25-20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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