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한일전 패배' 男 농구, '사상 첫 외국인 감독' 2전 전패→월드컵 예선 탈락 위기... 이현중 더블더블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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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한 남자 농구 대표팀이 3·1절에 열린 일본과 운명적인 맞대결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지난 B조 3차전에서 대만에 65-77로 패배했다.
종료 4분 전 이현중이 먼 거리 3점슛을 성공시켜 67-63을 만들었으나 일본은 바바 유대와 와타나베, 호킨슨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69-70으로 뒤지던 한국은 경기 종료 1분 9초 전 일본 사이토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허용하며 69-75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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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일 오키나와 산토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B조 4차전 일본과의 원정 경기에서 72-78로 패했다.
마줄스 신임 감독 체제 2전 전패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지난 B조 3차전에서 대만에 65-77로 패배했다.
어느새 월드컵 예선 탈락 위기다. 전희철 임시 감독 체제에서 중국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마줄스 감독 선임 후 2경기에서 모두 지며 2승 2패째를 기록했다.
일본은 한일전 승리로 3승 1패 B조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이현중은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다. 3점슛 5개 포함 28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안영준이 10득점, 유기상이 11득점을 보탰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본은 귀화 선수 조슈아 호킨슨이 24득점 7리바운드,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와타나베 유타가 15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은 일본 대표팀에 강했다. 지난해 7월 안양에서 열린 국가대표 평가 1차전 2연승을 기록했다.
1쿼터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한국이 16-15 1점 차 리드를 잡은 채 첫 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일본의 공세가 매서웠다. 호킨슨과 와타나베가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역전했다.
전반전 한국은 일본에 38-42로 밀렸다. 이현중이 3점슛 2개(2/4) 포함 13득점 6리바운드를 몰아쳤다. 이정현은 3점 2개를 모두 적중하며 6점을 보탰다. 안영준은 10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렸다.

다니엘이 경기 분위기를 뒤바꿨다. 상대 레이업을 블록슛 해냈고 적극적인 압박으로 호킨슨의 실책까지 유도했다. 이현중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적중하며 49-47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막바지 유기상의 3점과 드라이브인까지 성공하며 55-54 1점 차 리드를 잡은 채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초반에도 한국의 기세가 심상치 않았다. 유기상의 2득점과 이현중의 스텝백 3점이 꽂히며 62-56 6점 차까지 달아났다.
일본도 만만찮았다. 와타나베의 연속 5득점이 적중하며 62-61 1점 차까지 좁혔다.
결정적인 순간 이현중의 외곽이 또 터졌다. 종료 4분 전 이현중이 먼 거리 3점슛을 성공시켜 67-63을 만들었으나 일본은 바바 유대와 와타나베, 호킨슨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승부는 클러치 상황에서 갈렸다. 69-70으로 뒤지던 한국은 경기 종료 1분 9초 전 일본 사이토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허용하며 69-75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끝내 점수를 만회하지 못한 채 3·1절에 열린 기념비적인 한일전에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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