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중반 깜짝 활약 → 웜업 중 부상으로 이탈 → 복귀는? “의지는 있다, 그러나 아직은 시간 필요” [MD광주]

광주=김희수 기자 2026. 3. 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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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KOVO

[마이데일리 = 광주 김희수 기자]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데 돌아오지 못한 사람이 있다.

페퍼저축은행이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미 창단 첫 탈꼴찌와 구단 역사상 최다승을 달성했다. 앞으로의 1승은 모두 새로운 역사다. 남은 다섯 경기를 모두 잡으면 최초의 5할 승률 달성도 가능하다. 사실상 가능성이 사라진 봄배구와는 별개로 동기는 충분하다.

장소연 감독은 “늘 상대는 있다. 그 상대에 맞춘 공략들도 당연히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더 중요하다. 리시브가 흔들렸을 때의 연결, 공격 상황에서의 어택 커버, 확실한 다이렉트 같은 부분에서 우리가 보완해야 할 디테일들이 있다.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싶다”며 남은 다섯 경기에서 주력하고자 하는 부분을 짚었다.

상대인 흥국생명은 변화무쌍한 팀이다. 선수 기용 폭도 상당히 넓고, 전술적인 변화도 거침없이 가져간다.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가 더디면 말려들 수밖에 없다.

장 감독 역시 이를 경계했다. 그는 “상대가 선수 기용 폭이 넓다는 것은 스타팅으로 들어가는 선수들만으로 잘 안 풀리는 상황이 많다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는 흔들리지 말고 상대 코트에 변화가 일어났을 때 빠르게 적응하고 임기응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소연 감독./KOVO

이제 이 경기를 포함해 페퍼저축은행의 정규시즌은 딱 다섯 경기가 남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코트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임주은이다. 임주은은 4라운드 정관장전을 준비하며 웜업을 진행하던 중 발목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하혜진이 부상으로 빠졌던 시즌 중반부에 깜짝 활약을 펼쳤던 임주은의 공백은 팀에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임주은의 시즌 내 복귀는 가능할까. 장 감독은 “본인은 의지가 있다. 빠르게 복귀하고 싶어 한다. 다만 아직까지는 움직임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복귀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해 보인다”는 신중한 이야기만을 들려줬다.

어쨌든 시간은 흘러가고 시즌은 끝나간다. 페퍼저축은행은 그들만의 목표를 향해 계속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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