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이 대통령 ‘북측 체제 존중’ 발언…역사 앞에 부끄럽다”

김명준 2026. 3. 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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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107주년 3·1절 기념사에서 한반도 평화를 언급하며 '북측의 체제를 존중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역사 앞에 부끄러운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함인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자유를 외치며 총칼에 맞섰던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날에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 체제를 존중의 대상으로 언급한 대통령의 발언에 국민은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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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에 국민에게 할 말은 아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107주년 3·1절 기념사에서 한반도 평화를 언급하며 ‘북측의 체제를 존중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역사 앞에 부끄러운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함인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자유를 외치며 총칼에 맞섰던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날에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 체제를 존중의 대상으로 언급한 대통령의 발언에 국민은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 대화를 염두에 둔 메시지일 수는 있으나, 최소한 3·1절에 국민에게 전할 내용은 아니었다”며 “대통령이 이날 강조했어야 할 점은 북한 체제 존중이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다짐이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발언에서는 북한을 의식하는 태도만 읽힌다”며 “이 대통령이 지키려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인지, 북한 정권의 입장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반문했다.

장동혁 대표 역시 페이스북에 “107년 전 오늘 선조들은 목숨을 걸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며 “그러나 지금 국회에서는 법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다. 오늘 대통령 기념사를 들으며 박수를 치지 못한 이유”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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