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의 귀환을 꿈꾸며' 개막 D-1 부산 아이파크, '레전드 DNA'로 명가 부활 선언

조남기 기자 2026. 3. 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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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을 앞두고 "부산에 축구를 돌려드립니다"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며 명가 재건을 선언했다.

단순한 리그 승격의 염원을 넘어, 한국 프로축구의 태동과 영광의 중심이었던 부산 본연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부산 축구의 상징이자 K리그 최초의 영구결번(16번)인 김주성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독보적인 멀티 능력은 이제 중원의 핵 김민혁에게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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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을 앞두고 "부산에 축구를 돌려드립니다"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며 명가 재건을 선언했다. 단순한 리그 승격의 염원을 넘어, 한국 프로축구의 태동과 영광의 중심이었던 부산 본연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구단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명문의 계보'를 강조한 2026시즌 슬로건과 포스터, 특별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본격적인 귀환을 알렸다.

부산 축구의 상징이자 K리그 최초의 영구결번(16번)인 김주성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독보적인 멀티 능력은 이제 중원의 핵 김민혁에게로 이어진다. 세 포지션 모두에서 베스트11에 올랐던 김주성처럼, 김민혁 또한 3선까지 소화하는 폭넓은 전술 이해도와 날카로운 패스 능력, 그리고 우승 DNA를 갖춰 부산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공격진의 계보 역시 선명하다. 부산 역대 최다 득점자인 '한국의 게르트 뮐러' 이태호의 섬세한 기술과 결정력은 압도적인 피지컬과 현대적 기동력을 더한 김찬의 어깨로 이어진다. 또한 화려한 테크닉으로 낭만을 상징했던 '판타지스타' 안정환의 역할은 최전방의 '승격 청부사' 크리스찬이 넘겨받았다. 크리스찬은 장신임에도 우수한 기동력과 박스 안 장악력을 겸비한 해결사로서 결정적 순간을 책임질 예정이다.

중원 조율의 계보는 정교한 패스로 흐름을 지배했던 '컴퓨터 링커' 조광래에서 현대적 미드필더 이동수로 흐른다. 탄탄한 피지컬과 적극적인 경합 능력을 갖춘 이동수는 조광래가 그랬듯 넓은 시야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팀의 균형을 책임지는 카드가 될 전망이다. 수비 라인에서는 1990 국제축구연맹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주장을 맡았던 故 정용환의 투혼을 캡틴 장호익이 계승한다. 단 한 번의 레드카드 없이 단단하게 후방을 지켰던 故 정용환처럼, 장호익 또한 근성과 헌신적인 리더십으로 부산의 수비를 세운다.

변화의 이면에는 41세인 역대 K리그 최연소 김홍섭 신임 단장의 '젊은 리더십'도 자리했다. 구단은 찬란한 역사를 박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DNA를 현재의 선수단과 운영에 이식하여 역동적으로 다음 세대를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10년 넘게 골문을 지키는 구상민·백가온·이호진 등 신예들이 보여주는 도전은 이러한 계보가 멈추지 않고 흐르고 있음을 증명한다.

부산이 강조하는 '우리 자리'는 단순히 순위표 최상단이 아니라 역사와 전통의 무게감을 되찾는 것을 의미한다. 3월 2일 오후 4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성남 FC를 상대로 열리는 홈 개막전이 한 시즌의 시작을 넘어 명문 구단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티켓 예매는 NOL티켓(1544-1555)을 통해 가능하다.

[부산아이파크 홈 개막전 예매 안내]

경기일시: 2026년 3월 2일(월) 16시 30분

대진: 부산 아이파크 vs 성남 FC (구덕운동장)

예매처: NOL티켓 (1544-1555)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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