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오수민, 유럽투어 포드 NSW 여자오픈 '아쉬운 1타차 준우승' [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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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골프 국가대표 오수민(17·신성고)이 다양한 국가에서 출전한 프로 선수들과 접전을 벌인 끝에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준우승을 기록했다.
오수민은 3월 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의 울런공 골프클럽(파71·6,020야드)에서 열린 LET 포드 위민스 NSW 오픈(총상금 60만 호주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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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대한민국 골프 국가대표 오수민(17·신성고)이 다양한 국가에서 출전한 프로 선수들과 접전을 벌인 끝에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준우승을 기록했다.
오수민은 3월 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의 울런공 골프클럽(파71·6,020야드)에서 열린 LET 포드 위민스 NSW 오픈(총상금 60만 호주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1~3라운드에서 공동 23위, 공동 8위, 공동 3위로 상승세를 탄 오수민은 4라운드 후반에 선두를 달렸으나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냈고, 우승을 차지한 아가트 렌느(프랑스·16언더파 268타)에 1타 차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한나 리브스(호주)에 2타 뒤져 있었던 오수민은 마지막 날 챔피언조보다 12분 먼저 티오프한 바로 앞조에서 경쟁을 이어갔다.
초반 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와 더 멀어진 오수민은 바로 4번홀(파4) 버디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6번과 7번홀(이상 파4)의 2연속 버디, 9~11번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따라잡은 오수민은 13번홀(파5)과 14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추가하며 2타 차 단독 1위로 도약했다.
같은 조에서 동반 샷 대결한 에이프릴 앙구라사라니(태국)가 2타 차 2위에서 추격해왔다. 챔피언조의 아가트 렌느도 13번홀(파5)에서 이글을 터트려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선두를 질주하던 오수민은 중요한 상황에서 16번홀(파4) 보기를 범했고, 뒤따르던 선수들과 1타 차로 간격이 좁혀졌다. 오수민이 파를 기록한 사이 아가트 렌느가 17번홀(파3) 버디를 적어내 공동 1위가 되었다.
막판 보기에 흔들린 오수민은 18번홀(파5) 보기를 추가하면서 선두에서 내려왔다. 오수민이 홀아웃한 뒤 아가트 렌느가 마지막 홀에서 파를 작성하면서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미 아마추어 대회는 물론, 프로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화제를 모은 오수민은 지난해 10월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19위(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그보다 앞서 2024년 3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단독 3위로 선전했다.
지난달 2월 중순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끝난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WAAP)에서는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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