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유재석→양상국 쩐의 전쟁, 土예능 1위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계산을 피하기 위한 폭탄 돌리기를 벌이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양상국이 함께한 ‘범죄와의 전쟁: 촌놈들의 전성시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2%를 기록했다.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 2054 시청률은 무려 4.0%를 기록,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소고기값 계산을 피해 도망을 친 멤버들이 혼자 남아 망연자실해 있는 양상국에게 돌아오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6.6%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김해 네이티브’ 양상국이 “경상도 짜베이(가짜)들이 많은데 제가 오리지널이다”라며 기선 제압하며 등장했다.
서울 구경이 본격 시작되고, 다섯 남자는 통 미꾸라지가 들어간 서울식 추탕을 먹었다. 앞서 커피값을 등 떠밀려 계산했던 유재석은 점심값 내기를 유도하며 ‘쩐의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제로게임으로 계산자를 정하기로 했고, 양상국이 독박 결제에 당첨됐다.
이어 한강 유람선과 간식비를 건 신발 던지기 게임이 진행됐다. 다섯 남자는 한껏 예민해졌고, ‘우재 몰이’로 재개된 게임에서 허경환은 짧은 다리로 신발을 떨구는 실수를 범하면서, 계산 당첨자가 됐다.
하하는 28만 원, 허경환은 14만 원, 양상국은 16만 원을 지출하며, 계산 빈부격차에 희비가 엇갈렸다.
다섯 남자는 내기에 중독된 채 마지막 전쟁터인 소고기 전문점에 입장했다. 하하는 “잘 먹겠습니다 형님!”을 외치며 유재석 몰이를 시작했으나, 유재석은 재빠르게 일어나 함께 고개를 숙이는 ‘지갑 방어 스킬’을 써서 위기를 피했다. 다섯 남자는 도망 방지를 위해 화장실에 손을 잡고 단체로 가기까지 했다.
결국 최후의 저녁값 내기는 알람 게임으로 결정됐다. 덕담을 하면서 휴대폰을 건네는 폭탄 돌리기가 진행됐고, 허경환이 유재석에게 휴대폰을 건네려는 순간 알람이 울렸다. 곧바로 나머지는 줄행랑을 쳤다. 혼자 남은 허경환은 소고기값 50만 5천 원을 결제하며 총 65만 원 최다 금액을 지출, “이 쩐의 전쟁은 여기서 끝 안 난다”고 외쳐, 다시 돌아올 ‘쩐의 전쟁’을 기대하게 했다.
‘놀면 뭐하니?’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로 인해 오는 7일 결방하고,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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