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남았는데 패패패 6위팀 초강수, 왜 일본인 세터에 SOS 보냈나…"변화가 필요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이정원 기자] "변화가 필요했다."
신영철 감독이 지휘하는 OK저축은행은 1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치른다.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승점 45점(15승 16패)으로 6위까지 처져 있다. 그래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호주 출신 미들블로커 트렌트 오데이(등록명 오데이)를 보내고 일본 출신 세터 하마다 쇼타(등록명 쇼타)를 대체 선수로 데려왔다. 쇼타는 지난 시즌에도 중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장빙롱의 대체 선수로 OK저축은행에서 뛴 바 있다.
경기 전 신영철 감독은 "디미트로프가 오늘 잘해줄 것이다. 희망을 걸어보겠다"라고 웃으며 운을 떼며 "아시아쿼터 교체는 나름 이유가 있다. 오데이가 잘해줬고 착한 선수였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됐다. 갑자기 바꾸게 된 건 디미트로프 후위 공격, 하이볼 성공률이 많이 떨어진다. 마이너스가 나올 때 있다. 그래서 디미트로프가 후위에 있을 때 어느 정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변화를 주고자 쇼타를 데려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물론 주전은 아니다. 선발은 이민규다. 물론 민규가 안 될 때 선발로 들어갈 수 있다. 쇼타가 이전 팀에서도 주전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박창성의 파트너는 박원빈이다. 2025년 3월 20일 현대캐피탈전 이후 약 1년 만에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에는 17경기 50점 공격 성공률 54% 세트당 블로킹 0.611개를 기록 중이다.
신 감독은 "공격은 오데이가 나을지 몰라도 블로킹이나 따라가는 건 원빈이가 낫다"라고 기대했다.
홈에서 12승 3패 승률 80%다. 이날 경기도 매진인 가운데, 홈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신영철 감독은 "홈에서 기대를 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 여기서 기술적인 부분을 바꿀 수 없다. 선수들을 믿고 도와줘야 한다. 분위기, 리듬이 흔들렸을 때는 잘 잡아가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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