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told] ‘같은 TROPHY 다른 CLASS’…’승격팀’ 인천 자존심 완전히 짓밟았다→’NO 강등’ 서울이 지배했던 경인 더비

이종관 기자 2026. 3. 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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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인천은 슈팅 8회, 유효슈팅 2회 만을 기록한 반면, 서울은 슈팅 11회, 유효슈팅 7회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이번 '경인 더비'에서 서울이 보여준 모습은 '승격 팀' 인천의 자존심을 완벽하게 꺾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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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이종관 기자

[포포투=이종관(인천)]

‘같은 TROPHY 다른 CLASS’, ‘한 번 부러진 연은 결국 또 추락한다’

FC서울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2024년 이후 무려 581일 만에 펼쳐진 ‘경인 더비’. 양 팀 모두 주전급 자원들을 총출동시켰다. 서울은 클리말라, 안데르손, 송민규, 김진수 등이 선발로 나섰고, 인천 역시 무고사, 박승호, 제르소 등을 내세우며 맞섰다.

결과는 서울의 승리였다. 전반 내내 강하게 인천을 압박했던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송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고, 조영욱의 추가골로 리드를 벌렸다. 경기 막판에 무고사에게 페널티킥(PK) 추격골을 내주긴 했으나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경기는 2-1 서울의 승리로 끝났다.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전인 만큼 경기 종료 후에도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승리가 확정되자 서울 팬들은 ‘같은 TROPHY 다른 CLASS’, ‘한 번 부러진 연은 결국 또 추락한다’, ‘영종 하늘 위 날아갈 수호신’이라고 적힌 걸개를 위로 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특히 ‘같은 TROPHY 다른 CLASS’라고 적힌 걸개는 K리그2에서 밖에 우승 경험이 없는 인천 팬들을 도발하기에 충분했다(반면 서울은 K리그1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 팬들로서도 할 말이 없을만한 이번 ‘경인 더비’였다. 전반 내내 빌드업 실수를 범하며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고, 후반전엔 수적 우세를 안고도 압도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인천은 슈팅 8회, 유효슈팅 2회 만을 기록한 반면, 서울은 슈팅 11회, 유효슈팅 7회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윤정환 감독 역시 선수들의 실수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후, 윤정환 감독은 “우리가 준비한 대로 첫 경기치고는 잘 풀어간다고 생각을 했다. 후반전에 집중하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부분이 흐트러졌다. 풀어 나갈 때 잘 풀어 나가는 모습이 있었지만 실점 장면을 보면 중원 지역에서 공을 뺏기지 말아야 하는 장면이 나왔다. 선수들로서는 힘이 빠졌을 것이다. 그런 것들이 사소하지만 축구에서는 실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정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김기동 감독은 선수들의 전반적인 압박 강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인천은 작년에 K리그2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큰 틀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과감하게 압박하자’라는 말을 했는데 이것이 잘 통하면서 선수들의 텐션도 올라오고 자신감도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인 더비’에서 서울이 보여준 모습은 ‘승격 팀’ 인천의 자존심을 완벽하게 꺾어 놓았다.

사진=포포투 이종관 기자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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