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풀백 설영우, 세르비아 떠나 분데스리가로 이적?
김세훈 기자 2026. 3. 1. 12:14

세르비아 프로축구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설영우(27)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이적을 앞두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세르비아 스포츠매체 ‘스포르트 스포르트’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츠르베나 즈베즈다, 핵심 선수 또 한 명 떠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구단의 신뢰를 받는 수비수 설영우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며 “27세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는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장기간 설영우를 관찰해 왔으며, 경기력에 만족해 공식 영입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85억원) 수준으로 거론됐다. 계약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설영우는 2024년 6월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합류했다. 두 시즌 동안 공식전 80경기에 출전해 7골 14도움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기여했다. 현지 매체는 그를 “최근 구단 영입 가운데 가장 효율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이적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 자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지난해 겨울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떠났던 오그니옌 미모비치가 복귀할 전망”이라며 전력 공백 최소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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