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전권 위임받은 라리자니 “미국, 후회하게 만들겠다”

정의길 기자 2026. 3. 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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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6)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쪽이 하메네이의 사망 소식을 확인하기 앞서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인 알리 라리자니(67)는 28일 오후 엑스에 글을 올려 "시온주의자(이스라엘) 범죄자들과 파렴치한 미국인들이 그들의 행동을 후회하도록 만들어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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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도 하메네이 사망 공식 확인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알리 라리자니가 2025년 8월 13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 국회의장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이란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6)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란 국영 텔레비전과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1일(현지시각) 하메네이의 사망 사실을 보도했다. 다만 사망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에이피 통신이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쪽이 하메네이의 사망 소식을 확인하기 앞서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인 알리 라리자니(67)는 28일 오후 엑스에 글을 올려 “시온주의자(이스라엘) 범죄자들과 파렴치한 미국인들이 그들의 행동을 후회하도록 만들어주겠다”고 밝혔다.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이란의 용감한 군인들과 위대한 국민이 폭압적인 국제 악마들에게 잊을 수 없는 교훈을 가르쳐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리자니는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자신의 유고 시에 가동될 비상 후계체제의 중심인물로 지목된 인물로 알려졌다. 이 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날 영상 연설을 통해 “더는 하메네이가 없다는 여러 징후가 있다”며 사망을 암시한 이후에 게시된 것으로 보인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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