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는 몇 안 되는 다저스 확실한 선발” ML 최강 선발진 풍요 속의 빈곤? 오타니조차 ‘변수 가득’

김진성 기자 2026. 3. 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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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마모토는 몇 안 되는 확실한 선발투수인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최근 ‘리빙 레전드’ 맥스 슈어저(42)와 재결합했다. 케빈 가우스먼~딜런 시즈~트레이 예세비지~호세 베리오스~코디 폰세로 막강한 5선발을 구축했다. 셰인 비버도 부상을 털어내고 합류하면 무적의 6선발을 구축한다.

자연스럽게 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최강 선발진을 다툰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오타니 쇼헤이~블레이크 스넬~타일러 글래스노우~에밋 쉬한에 사사키 로키가 마무리 외도를 마치고 돌아왔다. 개빈 스톤, 리버 라이언 등 백업 선발투수들도 짱짱하다.

그런데 풍요 속의 빈곤이다. MLB.com은 지난달 28일 다저스 선발진이 시즌 초반엔 의외로 운영이 녹록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우선 에이스 야마모토를 두고선 “다저스에서 멀어질지라도 여전히 몇 안 되는 확실한 선발투수”라고 했다.

사실 야마모토도 WBC서 전력으로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다저스로선 달갑지 않은 변수가 있다. 그러나 다른 선발투수들이 더 불확실하다. WBC서 타자로만 뛰는 오타니는 자연스럽게 투수로서의 시즌 준비를 중단한다. WBC를 마치고 돌아오면 투수로 빌드업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시즌 초반엔 2~3이닝 이상 던지지 못할 것이라는 게 MLB.com 전망이다.

여기에 스넬이 유리몸답게 현재 어깨가 좋지 않다. MLB.com은 스넬이 90피트 캐치볼을 소화한 단계이고, 120m까지 곧 올라가겠지만, 개막전에 맞춰 100% 컨디션을 맞추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사키 로키는 시범경기서 좋지 않고, 쉬한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시범경기서 아직 등판을 하지 못했다. 스톤과 라이언은 나란히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시즌이다. 애버리지가 확실치 않은데다 경기력에도 약간의 변수가 있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초반 일정이 타이트하다. 개막과 함께 15일간 12경기, 이후 20일간 19경기를 갖는다. MLB.com은 20일간 19경기를 치르면서 6선발을 임시로 기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오타니가 시즌 초반에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하기 때문에 긴 이닝을 던지는 투수도 필요하다. 롱릴리프와 오타니를 짝지어 기용해 기존 불펜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선발진 후미에 변수가 많다는 게 MLB.com 설명이다. “선발진에 최종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에 대한 경쟁은 여전히 남아 있다. 스프링캠프 초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쉬한과 사사키의 자리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이 패배할 수도 있다. 그리고 저스틴 브로블스키, 스톤, 라이언 등이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버츠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끝내도 최고의 선수들로 로스터를 어떻게 채울지 알 수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불펜으로 등판하는 투수들의 투구수를 늘리기 위해 선발 투수들이 어디에 배치될지는 여전히 염두에 둬야 한다. 이 모든 것은 로스터를 어떻게 구성했는지에 대한 수학적 계산에 달려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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