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미국 정보당국, ‘당장 체제전복은 불가능’ 분석”

황동진 2026. 3. 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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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이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에도 이란의 완전한 체제 전복을 이루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8일 자 보도를 통해 미국 정보당국이 최근 몇 주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격 이후 이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점검한 결과 정권의 완전한 교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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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이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에도 이란의 완전한 체제 전복을 이루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8일 자 보도를 통해 미국 정보당국이 최근 몇 주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격 이후 이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점검한 결과 정권의 완전한 교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하메네이의 후임으로는 강경파가 집권할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이란 내 불확실성과 핵 위협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부 강경파에 대항할 만한 이란 안팎의 조직적인 반대 세력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미국 연방상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의원은 “이란 정권 교체는 매우 복잡한 작업이 될 것이며, 이러한 전망을 뒤집을 만한 새로운 정보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NYT에 말했습니다.

워너 의원은 이어 “이란 정권 교체를 원하지만, 왜 지금인가(이해할 수 없다)”며 “하메네이는 핵 프로그램에 투자하면서도 완전한 핵 무기화에는 선을 지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메네이 사후 집권한 후계자가 오히려 하메네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핵무기 개발을 추진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향후 체제 위협을 느낀 이란 정부가 시민들의 반정부 시위를 더욱 가혹하게 진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인 믹 멀로이 전 미 국방부 차관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국민들의 ‘봉기’를 촉구한 데에 대해 “이는 이란인들에게 명백히 실존적인 위협이며, (만약 시위가 벌어질 경우) 정권은 이를 이전보다 더욱 잔혹하게 진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란 현지에서도 이번 공격이 즉각적인 반정부 시위로 이어지는 정황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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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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