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인생 걸었다" 배성재 경남 감독의 배수진, "간절함만으로는 안 된다"… 오늘 전남 상대로 개막전

김태석 기자 2026. 3. 1.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FC 지휘봉을 잡은 배성재 감독이 2026시즌을 앞두고 이번 시즌을 자신의 지도자 인생을 건 승부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

2025시즌 충남아산을 통해 K리그 사령탑 데뷔를 했으나 아쉽게 중도 하차했던 배 감독은 이번 시즌 경남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편 배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1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 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을 통해 시즌을 시작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홍은동)

경남 FC 지휘봉을 잡은 배성재 감독이 2026시즌을 앞두고 이번 시즌을 자신의 지도자 인생을 건 승부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2025시즌 충남아산을 통해 K리그 사령탑 데뷔를 했으나 아쉽게 중도 하차했던 배 감독은 이번 시즌 경남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데뷔 시즌에 아쉬움을 남겼던 만큼, 경남 사령탑으로 맞이하는 2026시즌은 사실상 배수진에 가까운 각오다.

배 감독은 "작년에는 간절함으로 시즌을 준비했다면 올해는 간절함만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여기서 결과를 내지 못하면 더 이상 회복하기 어렵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충남아산에서 했던 축구의 문제점을 찾는 것부터 시작했고 그 해결 방법을 준비해왔다"라며 "경남 선수들도 간절함이 크다는 걸 느꼈다. 선수들과 함께 준비를 잘한다면 제 지도자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동계 훈련 과정 역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배 감독은 "국내에서 피지컬을 만들고 태국에서는 전술적인 부분을 많이 입혔다"라며 "초반에는 선수들이 전술을 빠르게 흡수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디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현재 완성도는 약 50% 정도라고 본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충남아산 시절과는 다른 색깔로 가져갈 것이다. 공격 시 후방 빌드업 구조가 충남아산 때와는 다르다. 경남에서는 수비 배치를 더 좁게 가져가며 구조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라며 "시즌을 치르면서 60%, 70%, 80%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배 감독은 "단레이는 활동량과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이고 측면 자원 치기는 빠른 스피드를 가진 자원이다. 루컹은 제공권과 스피드를 갖춘 센터백이며 마르쿠스 역시 박스 안에서 강점이 있는 선수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배 감독은 "경남 하면 투혼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로는 팀에 대한 믿음 구조가 부족했다고 느꼈다"라며 "태국 전지훈련에서 게임 모델을 반복하며 자신감을 얻었고 이제는 한 골을 먹어도 두 골을 넣을 수 있다는 마인드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1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 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을 통해 시즌을 시작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