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급 얼마나?...수수료 따져보고 보험 가입하세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험 소비자들이 보험상품에 가입하기 전에 보험사가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율을 구체적으로 따져볼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방카슈랑스 채널의 수수료만 공시됐는데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오늘(1일)부터 보험사 공시 사항에 상품군별 총수수료율과 선지급 수수료율, 유지관리 수수료율을 신설하고 오는 3일부터 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각 협회의 상품공시위원회에서 지난달 25일 의결된 '상품비교·공시기준 및 동 시행세칙 개정안'에 따라서입니다.
선지급 수수료율은 설계사에게 계약 초기에 먼저 지급되는 수수료 비율을, 유지관리 수수료율은 계약을 유지·관리하는 동안 나눠 지급되는 수수료 비율을 말합니다.
보험사는 상품이 판매되면 설계사에게 수수료 대부분을 선지급해 왔습니다. 이에 일부 설계사들은 계약을 유지하기보다 고객에게 새로운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권유해 실적을 높이려는 영업 관행이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러한 수수료 지급 구조로 인해 보험계약 유지 비율이 해외에 비해 과도하게 낮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개정안에는 보험사들이 선지급 수수료와 별도로 유지관리 수수료를 신설하도록 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계약 유지관리에 대한 대가를 분할 지급하도록 해 보험계약이 장기간 유지될수록 설계사가 수령할 수 있는 수수료가 늘어나는 구조로 바꿨습니다.
유지관리 수수료 분급은 단계적으로 시행됩니다. 내년 1월부터는 4년 분급이 적용되고, 내후년부터는 7년 분급 체계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양대 보험협회의 이번 개정은 지난달 금융당국의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각 상품에 대한 공시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상품군별 공시를 대안으로 내게 됐다"며 "소비자가 상품 가입 시 상품군별로 어느 정도의 수당이 나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한국서 일 내겠다"…아빠들 이 차보면 안되는데
- 李대통령 "'시세차익만 25억'이라니…투기 이미지 씌우고 싶은가"
- 美·이스라엘, 이란 합동 타격…3차 핵 협상 이틀만
- 쫄딱 망해도 250만원은 지켜준다고?…이 통장이면 '걱정 끝'
- 삼전·하닉, 고점이라고?…"No, 지금 팔 때 아니다" [집중진단]
- 강훈식 "부동산 공급, 금융, 세제 모두 가능…주가조작 과징금 2배"
- 의협 비대위전환 논의…"의정협의체 3월 출범 협의"
- "자녀 둘 의대 보낸 집"…웃돈 4억 붙은 대치동 아파트
- '다주택자' 장동혁 국힘 대표, 오피스텔 1채 매물로 내놔
- 불장에 '빚투'도 급증…신용거래잔고 32조원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