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장기전으로 모두 장악할수도, 2~3일후 그만둘수도”

서지연 2026. 3. 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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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군의 대이란 공격과 관련 "장기전으로 가서 전체(이란)를 장악할 수 있고, 2∼3일후 (공격을) 그만둘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공격으로부터 이란이 회복되는 데는 "어쩌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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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오스 인터뷰서 “이란, 회복하는데 수년 걸릴 것”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단행한 이후, 수도 테헤란에 폭발로 인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군의 대이란 공격과 관련 “장기전으로 가서 전체(이란)를 장악할 수 있고, 2∼3일후 (공격을) 그만둘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공격으로부터 이란이 회복되는 데는 “어쩌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악시오스는 2~3일후 대이란 공격을 종료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가 아직 이란과의 외교적 해법에 열려 있는 입장임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작전명이 ‘장대한 분노’인 이번 대이란 공격으로부터 여러 개의 “출구”(off ramps)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인들은 (합의에) 가까이 다가갔다가 물러났고, 가까워졌다가 다시 물러났다”며 “나는 그것을 보며 그들이 합의를 정말로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에 대한 반대 시위가 열린 가운데 시위대가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초상화를 들고 있다. [AFP]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으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리는 그것이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란 지도부 인사들이 사망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지도부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며 “그러나 우리는 다 알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차기 지도부 구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에겐 매우 좋은 구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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