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이렇게 우승해도 되나?…그리크스푸어 햄스트링 부상 기권 〔두바이 ATP 500〕
김경무 기자 2026. 3. 1. 05:40
-개인통산 23번째 ATP 투어 단식 타이틀
결승전을 치르지 못하고 두바이 ATP 500에서 우승한 다닐 메드베데프. 사진 대회본부 SNS
탈론 그리크스푸어. 안드레이 루블레프와의 4강전 때다. 사진 ATP 투어

[김경무 기자] 분명 이런 방식의 우승을 바라지는 않았을 것이다.
28일로 예정됐던 두바이 ATP 500(두바이 듀티 프리 테니스 챔피언십) 단식 결승을 앞두고 세계 25위 탈론 그리크스푸어(29·네덜란드)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이로써 세계랭킹 11위 다닐 메드베데프(30·러시아)가 개인통산 23번째 ATP 투어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 1월 브리즈번 ATP 250 우승 이후 시즌 두번째 정상 등극이다.
그리크스푸어는 전날 4강전에서 세계 18위 안드레이 루블레프(28·러시아)를 7-5, 7-6(8-6)을 꺾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서브 뒤 착지 과정에서 중심을 잃었고 결승전까지 회복하지 못했다.
메드베데프가 같은 대회에서 두번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23년 두바이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메드베데프는 세계랭킹 10위 알렉산더 부블리크(28·카자흐스탄)에 45포인트 차로 근접해있는데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톱10 복귀를 노리고 있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테니스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