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star] ‘中 임대가 신의 한 수’…강원 리즈 시절로 돌아온 야고, 강원 상대 ‘부활 선언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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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돌아온 야고가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울산HD는 28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에서 강원FC에 3-1로 승리했다.
후반 42분 이희균의 쐐기골을 더한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아부달라에게 실점했지만, 3-1 승리로 개막전을 매듭지었다.
임대를 마치고 울산으로 복귀한 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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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중국에서 돌아온 야고가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울산HD는 28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에서 강원FC에 3-1로 승리했다.
김현석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준비한 울산. 김현석 감독은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 지난 시즌 울산 구단 전반의 분위기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다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조별리그에서 멜버른 시티전 1-2 패, 상하이 포트전 0-0 무승부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원과의 개막전 필승이 필요한 이유였다.
주인공은 야고였다. 울산은 전반 초반부터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강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9분 좌측면에서 조현택이 올린 크로스가 굴절된 뒤,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야고에게 연결됐다. 야고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2026시즌 K리그1 ‘첫 번째 골’이었다.
야고의 선제골로 기세를 잡은 울산. 다시 한 번 야고 덕분에 웃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역습 상황, 최석현이 넘어지며 우측 박스로 쇄도하는 야고에게 완벽한 패스를 건넸다. 야고는 반대편 골문을 바라보는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랐다.
후반 42분 이희균의 쐐기골을 더한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아부달라에게 실점했지만, 3-1 승리로 개막전을 매듭지었다. ACLE 16강 진출 실패로 K리그1 개막도 전에 가라 앉았던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린 울산이었다. 김현석 감독은 리그 데뷔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울산의 부활을 예고했다.
이목은 단연 야고에게 쏠린다. 야고는 강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울산에 입성했다. 2024시즌 공식전 18경기 9골 1도움으로 파괴적인 스트라이커로 거듭나며, 시즌 중반 울산에 입단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울산은 지난 시즌 중반 야고를 저장FC로 임대 보냈다. 야고는 중국 임대에서 14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임대를 마치고 울산으로 복귀한 야고. ‘친정’ 강원을 상대로 강원 리즈 시절의 모습을 보였다. 문전에서의 침착성이 되살아난 모습이었다. 스피드는 부족하지만, 공을 간수하는 능력과 피지컬을 활용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만들었다. 야고와 말컹 경쟁구도를 만들어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한 김현석 감독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던 대목이었다. 2026시즌 야고의 ‘무력시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을 들게 한 경기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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