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ERA 54.00 무명투수도 150km 던진다…1군행 청신호? 강속구보다 더 강력한 무기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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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1군에서 딱 1경기에 나와 1패와 평균자책점 54.00을 기록한 것이 전부인 무명에 가까운 투수인데 올해는 한화 마운드의 '비밀병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비록 지난 해 1군에 올라올 기회는 없었지만 왜 그가 올해 한화 마운드의 새 바람을 일으킬 선수로 주목받는지 알 수 있게 한다.
한화는 올해 불펜투수진에 새 얼굴의 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속구 군단' 한화에 또 주목해야 할 강속구 투수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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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금껏 1군에서 딱 1경기에 나와 1패와 평균자책점 54.00을 기록한 것이 전부인 무명에 가까운 투수인데 올해는 한화 마운드의 '비밀병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2군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날 주목할 만한 이름이 등장했다. 바로 우완투수 김도빈(24). 김도빈은 독립리그 출신으로 2023년 한화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 1군에서는 딱 1경기에 등판한 것이 전부다. 지난 2024년 8월 21일 청주 NC전에서 깜짝 선발로 등장한 김도빈은 ⅓이닝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당시 투구수는 20개였고 그 중 볼은 15개였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이날 김도빈은 7회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타자 나카시마를 삼진 아웃으로 잡은 김도빈은 사카구치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우메바야시를 삼진 아웃으로 처리, 한숨을 돌렸고 묘우세를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인상적인 호투였다. 김도빈의 투구수는 15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9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역시 강속구가 일품인 투수답게 벌써 구속도 150km를 넘나들 정도다.
그러나 이날 김도빈에게는 더 강력한 무기가 있었다. 탈삼진 2개를 수확한 결정구가 모두 체인지업이었던 것. 비록 지난 해 1군에 올라올 기회는 없었지만 왜 그가 올해 한화 마운드의 새 바람을 일으킬 선수로 주목받는지 알 수 있게 한다.
당초 김도빈은 퓨처스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근 1군 캠프에 합류하면서 올 시즌 1군행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화는 올해 불펜투수진에 새 얼굴의 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해 필승조 역할을 했던 한승혁은 강백호의 FA 보상선수로 KT의 선택을 받았고 김범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를 선언한 뒤 KIA와 계약을 맺으면서 정든 한화를 떠났다.
이런 상황에 시속 150km에 달하는 강속구와 체인지업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진 김도빈이 올해는 1군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주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강속구 군단' 한화에 또 주목해야 할 강속구 투수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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