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습 전 ‘8인방’에 긴급통보…베네수엘라 위법 논란 털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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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공습 직전 해당 사실을 미 의회 '8인방(Gang of Eight)'에게 통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법은 극비 사항일 경우 의회 전체에 알리진 못하더라도 행정부의 독단을 막기 위해 의회 양당의 최고 서열 8명에게는 이를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27일 밤 공습 직전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임박했음을 8인방에게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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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의 ‘8인방’은 국가 안보와 관련한 극비 사항을 보고받는 초당적 핵심 소수 정예 그룹을 뜻한다. 미국 법은 극비 사항일 경우 의회 전체에 알리진 못하더라도 행정부의 독단을 막기 위해 의회 양당의 최고 서열 8명에게는 이를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공습 등 과정에서 의회와의 논의나 사전 보고 없이 공습을 감행해 위법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에 이번에는 공습 직전 사전 보고를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27일 밤 공습 직전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임박했음을 8인방에게 통보했다. 해당 8인은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릭 크로퍼드(공화당, 아칸소주) 의원을 비롯해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척 슈머(민주당, 뉴욕), 상원 소수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넬(공화당, 켄터키),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공화당, 루이지애나), 하원 소수당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민주당, 뉴욕), 상원 정보특별위원회 위원장 톰 코튼(공화당, 아칸소)과 부위원장 마크 워너(민주당, 버지니아), 하원 정보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트렌트 켈리(공화당, 미시시피)다.
WSJ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공습에 앞서 의원들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뉴욕=임우선 특파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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