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점 터졌다…경기도, 동계체전 ‘23연패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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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국동계체육대회서 역대 최고 득점을 갈아치우고, 23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경기도 선수단은 25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118개, 은메달 107개, 동메달 107개 등 총 332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천611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는 2002년 제83회 대회에서 처음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단 한 번도 왕좌를 내주지 않으며 23회 연속 우승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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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22연패·컬링 8연패·바이애슬론 3연패…종목 전반 ‘절대 강세’

경기도가 전국동계체육대회서 역대 최고 득점을 갈아치우고, 23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경기도 선수단은 25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118개, 은메달 107개, 동메달 107개 등 총 332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천611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서울(1천37.5점)과 강원(921점)을 큰 격차로 따돌린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이로써 경기도는 2002년 제83회 대회에서 처음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단 한 번도 왕좌를 내주지 않으며 23회 연속 우승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연승을 넘어 역대 최고 점수와 최다 메달, 최다 종목 우승까지 동시에 경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당초 1천500점대 돌파가 목표였지만 선수단의 집중력이 더해지며 사상 첫 1천600점대에 진입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경기도의 강세는 종목 전반에서 확인됐다. 빙상 종목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을 합쳐 605점을 기록하며 22회 연속 종목 정상에 올랐고, 컬링은 8연패, 바이애슬론은 3연패를 달성했다.
스키 역시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종목우승 2연패를 이어갔다. 아이스하키는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해 전체 종목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개인 활약도 돋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과 스키 알파인을 중심으로 4관왕 4명, 3관왕 10명, 2관왕 20명 등 총 34명의 다관왕이 탄생했다.
특히 모든 종목에서 최소 한 명 이상의 3관왕이 나오며 선수층의 두께를 보여줬다. 또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다수의 기록 경신이 이어지며 총 19개의 대회 신기록이 작성됐다.
대회 마지막 날에도 금빛 행진은 계속됐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일반부에서는 유영(경희대)이 195.42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고, 남자 18세 이하부에서는 이재근(군포 수리고), 남자 15세 이하부에서는 유동한(하안북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이건용(경기도청)이 스프린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아이스하키와 컬링 등 단체 종목에서도 집중력이 빛났다. 성남 분당중과 수원이글스가 연령별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추가했고, 경기도청은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서울시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산악,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에서도 고른 입상으로 전체 성적을 끌어올렸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의 기준선을 세웠다. 23년 동안 이어진 우승 행진은 단순한 성적을 넘어 한국 동계 스포츠의 중심축이 어디인지 분명히 보여주는 결과였다.
평창=임창만기자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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