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모여 뜨거운 경쟁…제주도에 분 ‘브리지 열풍’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6. 2. 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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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렸던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전국 토너먼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브리지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가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전국 토너먼트는 국내 최고 대회 중 하나다.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전국 토너먼트를 포함해 올해 한국브리지협회가 주관하는 대회 수는 43개다.

테디밸리 골프&리조트는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전국 토너먼트를 개최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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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전국 토너먼트에 참가한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 한국브리지협회
25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렸던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전국 토너먼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에서 모인 브리지 선수와 동호인들은 사흘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브리지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가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전국 토너먼트는 국내 최고 대회 중 하나다. 서울과 경기, 세종,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16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의 실력에 따라 경기는 A섹션과 B섹션을 나눠 진행됐다. 각 부문 1위부터 3위까지는 각각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이 수여됐다.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2대2로 경쟁하는 브리지는 52장의 카드로 두뇌 싸움을 벌이는 마인드 스포츠다.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이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브리지는 최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전국 토너먼트를 포함해 올해 한국브리지협회가 주관하는 대회 수는 43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23개 밖에 되지 않았던 한 시즌 대회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데 2024년 12월부터 한국브리지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혜영 회장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리지 국가대표로도 출전했던 김 회장은 브리지를 한국에 알리는 데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브리지는 단순한 카드 게임이 아니다. 집중력과 사고력을 기르고 인생에 필요한 매너까지 배울 수 있다”며 “대한체육회 준회원 승격 등을 위해 올해도 열심히 노력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내 브리지 보급에 힘쓰고 있는 이복희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 기간 직접 브리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제주팀 주장으로 경기에 참가해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의 위상을 높였다. 출전 명단을 보면 또 한 명의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바둑 프로기사 서능욱 9단이다.

테디밸리 골프&리조트는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전국 토너먼트를 개최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테디밸리 골프&리조트 한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브리지 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학생들과 노인들에게 모두 좋은 브리지가 앞으로 더 많은 제주도민들이 접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에서 경기하고 있는 참가자들. 한국브리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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