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혜 극적 동점골' 대구광역시청, 서울시청과 25-25 무승부

신서영 기자 2026. 2. 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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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과 대구광역시청이 1라운드(30-30)에 이어 2라운드에도 팽팽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대구광역시청이 지은혜와 이원정, 이예윤의 연속 골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서울시청 이규희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대구광역시청이 다시 2골을 추가해 16-12까지 달아났다.

우빛나의 강력한 슛으로 서울시청이 25-24로 앞섰지만, 10여 초를 남기고 대구광역시청 지은혜가 동점 골을 넣으면서 25-25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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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혜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서울시청과 대구광역시청이 1라운드(30-30)에 이어 2라운드에도 팽팽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시청과 대구광역시청은 28일 오후 6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4매치 경기에서 25-25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3승 3무 5패(승점 8점)로 5위를 지켰고, 대구광역시청은 3승 2무 6패(승점 8점)로 6위에 머물렀다.

대구광역시청 이예윤의 첫 골로 출발했지만, 반격에 나선 서울시청이 우빛나의 강력한 언더슛과 조은빈의 연속 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의 미들 속공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서울시청이 수비에서 연달아 성공한 후 박수정의 연이은 윙 슛과 조수연의 7미터 드로우까지 성공하면서 6-2로 치고 나갔다. 서울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대구광역시청이 지은혜와 이원정, 이예윤의 연속 골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면서도 서울시청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양 팀 골키퍼가 번갈아 선방 쇼를 선보이는 등 팽팽한 흐름을 이어간 끝에 12-11로 서울시청이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조은빈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서울시청이 수적 열세에 놓였다. 대구광역시청이 연달아 가로채기에 성공하면서 노희경이 연속으로 엠프티 골에 성공해 14-12로 치고 나갔다. 서울시청 이규희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대구광역시청이 다시 2골을 추가해 16-12까지 달아났다.

서울시청은 정진희 골키퍼가 연달아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조은빈과 조수연의 연속 골로 추격하나 싶었지만, 지은혜와 노희경에 골을 허용하면서 다시 18-14, 4골 차로 벌어졌다. 이번에는 골키퍼의 선방 싸움이 이어지는 사이 서울시청이 18-16으로 다시 따라붙었다.

서울시청이 정진희 골키퍼의 연속 세이브와 조수연의 연속 7미터 드로우 성공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정지인의 2분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청이 노희경의 연속 골로 다시 23-21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서울시청이 24-24 동점을 만들었다. 우빛나의 강력한 슛으로 서울시청이 25-24로 앞섰지만, 10여 초를 남기고 대구광역시청 지은혜가 동점 골을 넣으면서 25-25로 마쳤다.

서울시청은 우빛나와 조수연이 7골씩, 안혜인과 조은빈이 3골씩 넣었고, 정진희 골키퍼가 16세이브를 기록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지은혜가 7골, 이원정이 6골, 노희경과 정지인이 5골씩 넣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했다.

7골과 도움 1개로 경기 MVP에 선정된 지은혜는 "지지 않아서 좋긴 한데 이왕이면 이겼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서울시청하고 지난 경기에서 비겨서 분석도 더 많이 하고 훈련도 많이 했는데 비겨서 아쉽다. 원래 제 포지션이 윙이 아니어서 그냥 자신 있게 던지자고 생각한 게 잘 들어간 거 같다. 갈수록 팀이 더 단단해지는 것 같아 끝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보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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