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 "실수해도 다음 플레이 펼친 선수들, 만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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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정효 감독이 결과보다 선수들의 성장에 엄지를 들었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전에서 서울이랜드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월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은 새로운 팀에서 맞이한 첫 경기에서 승리, 순조롭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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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수원 삼성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정효 감독이 결과보다 선수들의 성장에 엄지를 들었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전에서 서울이랜드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월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은 새로운 팀에서 맞이한 첫 경기에서 승리, 순조롭게 출발했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홈팬들 앞에서 거둔 역전승이라는 결과는 분명 긍정적인 모습이다.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선수들) 태도적인 부분에서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많은 홈 팬들 앞에서 결과를 가져온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실수를 해도 크게 실망하지 않고 다음 플레이를 이어가는 모습이 만족스러웠다. 0-1로 끌려가는 경기를 뒤집은 것도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정효 감독은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좋지 못한 상황을 인지하고 상황에 따라 경기를 풀어가려는 모습을 보면서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피력했다.
이날 수원의 승리에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한 몫했다. 경기장에는 2만4071명이 입장, 역대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팬들의 응원에 이정효 감독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6만2000명 관중 앞에서 0-7로 패한 적도 있다"면서 "만원 관중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고 에너지를 받으며 즐겁게 임했다. 오직 팬들을 즐겁게 해주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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