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그룹의 귀환...국립중앙박물관에서 "블랙핑크!"

송재인 2026. 2. 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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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멤버별 솔로 활동으로 세계 팝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다진 블랙핑크가 K팝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업계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컴백 행사를 열며 K팝 간판 그룹으로서 또 하나의 궤적을 새겼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적인 K팝 그룹 블랙핑크가 3년 5개월 만에 완전체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지나온 최고의 순간들과, 가장 빛나는 현재를 담았다는 신보 소개와 함께 타이틀 곡 'GO'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 압도적 규모와 폭발적 에너지로 단숨에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블랙핑크는 그룹 활동 공백기에도 멤버별 솔로 활동으로 K팝 최초의 기록들을 쌓으며 세계 팝 시장에 독보적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그런 만큼 완전체 컴백 풍경도 상징적이었습니다.

K컬처의 상징이 된 국립중앙박물관과 업계 최초로 손을 맞잡고, 열흘 동안 대규모 컴백 행사를 진행하는 겁니다.

박물관 1층에 마련된 청음실에는 첫날부터 블랙핑크 신곡을 들으려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파올로 / 필리핀 국적 : 마치 제 방에 혼자 있는 것처럼 춤을 췄습니다. 정말 독창적인 신곡이에요.]

여기에 국보 금동반가사유상 등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유물 8점은 멤버들의 목소리로 해설이 제공됩니다.

단정한 이목구비와 고요한 분위기가 이 보살상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멤버 제니가 뮤직비디오 의상으로 활용했던 이 유물 역시 QR코드를 통해 지수의 목소리로 역사적 배경을 들을 수 있습니다.

[김태림 / 대구 수성구 범어동 :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가수잖아요. 그래서 전 세계에 우리 문화유산이 얼마나 소중하고 멋진지 잘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요.]

매일 밤 블랙핑크 색인 분홍빛으로 물드는 국립중앙박물관 외경은 이번 협업의 백미입니다.

컴백 전부터 음악 전문 외신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블랙핑크가 어떤 신기록을 써내려갈지 주목됩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디자인 : 임샛별

화면제공 : YG엔터테인먼트, 국립중앙박물관

YTN 송재인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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