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李대통령, 부동산 대전환 위해 상실감 감수…반드시 성공해야"

김미지 기자 2026. 2. 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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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하남갑)은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 명의로 소유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것을 두고 "대전환을 만들고자 상실감을 감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과 추억'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은 "집을 팔고서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그 무엇을 잃은 기분을 고스란히 이해할 수가 있다"며 "(이 대통령은) 그 상실감을 감수하고 대전환을 만들고자 애쓰시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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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아파트 매각…"추억의 공간 볼 수 없단 허전함 알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하남갑)은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 명의로 소유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것을 두고 “대전환을 만들고자 상실감을 감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과 추억’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 역시 온가족이 주거불안에 시달리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 달마다 사글세를 전전했기 때문”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하남 지역구로 이사하고 난 후 오래 살던 서울 집을 매각하면서 허전했다”며 “꿈 속에서는 여전히 그집에서 아이들과 마주하던 부엌 식탁에 내가 앉아있고 강아지가 뛰놀던 거실과 그 강아지가 들락거리던 거실 베란다, 애정하던 꽃 화분이 놓인 안방 베란다가 자주 보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한동안 잠에서 깨어나 아이들이 커가며 새겨진 추억이 있는 공간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허전함이 커서 그곳이 곧 고향인 아이들에게는 집을 처분하게 됐다는 말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추 의원은 자신의 경험이 있기에 이 대통령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집을 팔고서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그 무엇을 잃은 기분을 고스란히 이해할 수가 있다”며 “(이 대통령은) 그 상실감을 감수하고 대전환을 만들고자 애쓰시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집에 대한 과도한 투자로 부동산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을 생산자금으로 돈이 흘러가도록 하겠다는 집념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김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물로 내놨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으나,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지 기자 unknow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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