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 전방위 대이란 공격 시작…이란 “처절한 보복할 것”
[앵커]
이란 핵협상을 둘러싸고 교착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전면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의 정권 교체까지 언급한 가운데, 이란은 즉각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나섰고 '처절한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 전역에는 대피 경보가 내려졌고 학교와 공공시설이 폐쇄됐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과 이스라엘이 오늘 이란 테헤란 등 주요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두 나라의 전격적인 이란 공격은 테헤란 시각으로 오늘 오전 9시 30분,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에 이뤄졌으며,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집무실을 포함해 도심 곳곳에 미사일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 직후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는 테헤란 도심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이란에 대한 예방적 차원이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공격 직후 소셜미디어 메시지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이 핵 프로그램 재건을 시도했다"며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군사 공격의 목표로 이란의 군사력 궤멸과 핵 프로그램 파괴는 물론 이란의 정권교체까지 언급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직후 이란은 '처절한 보복'을 천명했으며 이란 혁명 수비대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이스라엘 방공망이 가동됐다는 보도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군 기지 인근에서 미사일이 요격되는 소리가 들렸다는 아랍 언론들이 보도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란 공격 직후 이스라엘 전역에 사전 경보를 발령했다고 휴대전화 경보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을 공격한 직후 학교와 공공장소 등에 일시 폐쇄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 고위 당국자가 "미군이 해상과 공중에서 이란을 겨냥해 곳곳에서 타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공격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이 불만족스러웠다고 밝힌지 반나절 만에 시작됐으며, 추가 협상 여부가 불투명해 중동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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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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