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전국동계체전-인터뷰] 이원성 경기도 선수단장
“최고점 경신 자랑스러워… 미흡한 점은 개선해갈 것”
동계 종목 활성화·유망주 발굴 앞장

“사상 최고 점수를 따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제107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경기도 선수단의 종합우승 23연패를 이끈 이원성(경기도체육회장) 경기도선수단장은 “동계올림픽의 기쁨이 남은 가운데 개최된 동계체전에서 경기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기량을 발휘해줬다”며 “사상 첫 1천600점대 최고점을 경신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도 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종합점수 1천611점을 획득하며 서울(1천37.5점)과 강원(921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23연속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단장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경기도 선수들이 대한민국 전체 메달의 70%에 달하는 메달을 따냈다”면서 “이는 경기 체육이 명실공히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임을 다시 한 번 세계에 각인 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종합우승 23연패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협회, 임원, 가족 여러분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도 선수단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동연 도지사,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단장은 경기도 선수단이 사상 최고 점수를 올린 것에 대해 봅슬레이·스켈레톤 우수 선수 영입, 아이스하키 고등부(GIHA-18) 창단, 강화훈련비 지원 일수 확대(25일), 바이애슬론 해외훈련지원 등을 꼽았다.
또 도체육회는 이번 동계체전을 앞두고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4년 7월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를 출범시켰고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도동계체육대회를 개최해 동계 스포츠의 역량을 강화시켰다.
이 단장은 “동계 스포츠 활성화와 선수 육성을 위해 북부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동계스포츠 종목 지도자들과 도체육회가 소통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동계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센터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화훈련비와 해외훈련지원 등 아직도 동계스포츠 지원이 부족하다. 체육회장으로 선수 및 학부모께 항상 미안하다”며 “선수 육성에 어려움은 있지만 도와 도체육회가 잘 협의해 미흡한 점을 좀더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단장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체육회는 세계 속의 경기체육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창/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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