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김천상무와 아쉬운 1-1 무승부

김명득 선임기자 2026. 2. 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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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9분 독일 용병 트란지스카 극적인 동점골
상무 주승진 감독 데뷔전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포항스틸러스 이호재(오른쪽)가 김천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스틸러스 기성용(왼쪽)이 김천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북더비' 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의 K리그1 2026 라운드 개막전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스틸러스는 28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포항으로서는 지난 시즌 천적 김천에 비긴 것에 만족해야 했고, 홈 팀 김천으로서는 개막전이자, 사령탑 주승진 감독의 1부 데뷔전에서 승점 1점을 얻었다.

포항은 이날 4-3-3으로 나섰다.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고, 어정원-박찬용-전민광-강민준이 포백을 구성했다. 황서웅-기성용-니시야 켄토가 미드필더로, 황재환-이호재-주닝요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첫 골은 포항이 전열을 채 정비하기도 전에 김천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이수빈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황인재 골키퍼가 완벽하게 막지 못했다. 애매하게 흐른 공을 이건희가 골문으로 붙였고, 고재현이 헤더로 밀어 넣었다.

전반 10분 포항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은 틈을 타 김천 박세진이 예리한 패스를 찔렀고, 이건희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때렸다.

전반 24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주닝요의 왼발 슛이 굴절되며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박태하 감독의 용병술은 후반 9분에 나왔다. 주닝요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날리자 독일 용병 트란지스카가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후반 22분 김천 이건희가 기가 막힌 침투로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박찬용이 레드카드와 맞바꾼 파울로 끊어 내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김천이 세차게 포항 골문을 노렸으나 전민광을 중심으로 한 포항의 수비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개막전이자 경북더비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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