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주변국 미군 기지·이스라엘에 미사일·드론으로 반격

강한들 기자 2026. 2. 28. 18: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이스라엘 향해 “국제법 위반한 침략 행위”
28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28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해 ‘국제법을 위반한 침략행위’라고 규탄했다. 공격에 대응하는 드론·미사일도 발사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낸 성명에서 이란에 대한 공격에 대응해 이스라엘에 드론·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IRGC는 이란에 대한 미·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지역에 주둔한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란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공습 대상은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 쿠웨이트의 알살렘 공군기지, UAE의 알다프라 공군기지, 바레인의 미 해군 5함대 본부다.

혁명수비대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군부대와 정부 기관 건물 등을 공습했다고도 확인했다.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을 때 혁명수비대는 약 20시간 뒤 반격했으나 이번엔 약 1시간여 만에 즉각 대응했다. 이란 현지 언론에선 첫 번째 반격 공습에 미사일 수십 기가 동원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란 내무부는 성명에서 “범죄자인 적이 또다시 국제법을 위반하고 협상 중 우리의 소중한 국토에 대한 침략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