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안타 신고' 살아나는 송성문, SD 선취점 만들어냈다…COL전 3타수 1안타, 타율 0.222로 '↑'

한휘 기자 2026. 2. 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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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의 문을 두들기는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송성문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26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7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3루수로 선발 기회를 잡은 송성문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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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의 문을 두들기는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송성문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26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7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3루수로 선발 기회를 잡은 송성문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2회 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서서 바뀐 투수 후안 메히아의 5구 낮은 커터를 감각적으로 쳐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다.

이후 루이스 캄푸사노와 잭슨 메릴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송성문은 마차도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으며 이날 샌디에이고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남은 두 타석에서는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고, 7회 말 대수비 호세 미란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앞서 전날(2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에 볼넷 2개까지 골라내며 3출루 경기를 펼친 송성문은 연이틀 안타를 신고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타율 0.222(9타수 2안타) OPS 0.639다.

송성문은 프로 데뷔 후 한동안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2024시즌 잠재력을 만개하며 키움 히어로즈의 주축 타자로 발돋움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 OPS 0.917로 20-20(20홈런 20도루) 고지를 밟고 3루수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이에 시즌 중 구단과 맺은 6년 120억 원의 비FA 다년계약을 계약 당시 합의에 따라 파기하고 MLB 포스팅을 신청했다. 여러 구단과 접촉한 끝에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약 216억 원)가 보장되는 계약을 맺었다.

경쟁은 치열하다. 주전 3루수 자리는 마차도가 꽉 쥐고 있다. 2루에도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버티고 있으며, 닉 카스테야노스, 미겔 안두하, 타이 프랭스 등 내야진에 잠재적인 경쟁자가 많아 이를 이겨내야 빅리그 로스터 한 자리를 꿰찰 수 있다.

최근 내복사근 부상이라는 악재도 맞닥뜨린 송성문이지만, 회복 후 시범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2경기 내리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내야진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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