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점프볼배] ‘홍일점’ 모션스포츠 배수경 양 "허예은 선수 닮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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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잘했어, 잘했어!" 유독 많은 박수를 받으며 코트를 누빈 선수가 있었다.
모션스포츠 '홍일점' 배수경 양(김해삼계초5, 154cm)이었다.
모션스포츠 U10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배수경 양은 대회 내내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관중석에 있는 학부모들로부터 유독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배수경 양은 모션스포츠 U10 대표팀 10명 가운데 홍일점이었지만, 남자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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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충청북도 보은군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결초보은배 점프볼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는 남학생들 틈바구니에서 주눅 들지 않고 본인만의 플레이를 꿋꿋이 이어가는 여학생들을 다수 볼 수 있었다.
모션스포츠 배수경 양도 그 중 한명이다. 모션스포츠 U10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배수경 양은 대회 내내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관중석에 있는 학부모들로부터 유독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배수경 양은 남자선수들과 뛴 가운데에도 부지런히 스틸을 노렸고, 실수를 범했을 땐 귀여운 표정과 함께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배수경은 “농구는 2학년 때 시작했어요. 아빠를 따라 사직체육관에 KCC 경기를 보러 갔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농구를 직접 배우고 싶어서 아빠한테 먼저 하고 싶다고 얘기했어요”라고 말했다.
배수경 양은 모션스포츠 U10 대표팀 10명 가운데 홍일점이었지만, 남자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 팀에서 뛰면 단연 독보적인 기량을 뽐낼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줬다.

남학생들 사이에서 홀로 뛰면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안 좋은 점보다 좋은 점이 더 많다고 당당히 이야기한 그다. 배수경 양은 “남자 선수들이 캐칭 능력이 좋기 때문에 더 어려운 패스를 전달할 수 있다. 덕분에 패스 실력이 더 늘었다. 친구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어려운 기술을 연습한 뒤 성공했을 때의 뿌듯함이 커 농구를 좋아한다는 배수경 양은 나중에는 허예은(KB)처럼 번뜩이는 패스 센스와 탁월한 슈팅 능력을 겸비한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래서 그만의 농구를 보여주고 싶은 꿈이 있다고.
배수경 양은 “허예은 선수 같이 멋진 프로농구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고 패스도 보완해야 한다. 아직 발이 느린 편인데 스피드도 더 보완해야 한다”고 롤 모델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보완점까지 덧붙였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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