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3와 가장 많이 뛰었던 베테랑의 편지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시간”

최창환 2026. 2. 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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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이 은퇴를 선언한 지 2주째 되는 날.

조던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폴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한편, 그에게 보내는 편지를 남겼다.

조던과 폴은 클리퍼스 시절 정규리그 406경기, 플레이오프 53경기 총 459경기를 함께 치르며 302승 157패 승률 .658를 기록했다.

조던과 폴이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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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크리스 폴이 은퇴를 선언한 지 2주째 되는 날. 디안드레 조던(뉴올리언스)이 폴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조던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폴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한편, 그에게 보내는 편지를 남겼다. LA 클리퍼스에서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됐던 폴은 14일 방출됐고, 방출이 발표된 직후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폴은 통산 18시즌 1116경기를 치르는 동안 249명의 동료와 호흡을 맞췄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를 함께 소화한 선수가 조던이었다. 조던과 폴은 클리퍼스 시절 정규리그 406경기, 플레이오프 53경기 총 459경기를 함께 치르며 302승 157패 승률 .658를 기록했다.

조던이 전성기를 구가한 기간이기도 했다. 2008 NBA 드래프트에서 35순위로 클리퍼스에 지명됐던 조던은 211cm의 신장에 운동능력을 지녔으나 단조로운 공격, BQ로 인해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은 빅맨이었다. 데뷔 후 3시즌 동안 평균 5.6점 5.7리바운드에 그쳤고, 전문가들의 혹평도 끊이지 않았다.

클리퍼스에 폴, 닥 리버스 감독이 차례대로 가세하자 조던은 다른 선수가 됐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팀 수비력이 대폭 향상됐고, 폴의 패스를 마무리하는 능력이 더해져 정상급 빅맨으로 거듭났다. 2015-2016시즌에는 올NBA 퍼스트팀,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브랜든 나이트를 상대로 터뜨린 인유어페이스는 여전히 회자되는 명장면이며, 당시 조던에게 앨리웁 패스를 했던 선수가 바로 폴이었다.

조던은 “늙은이에게 은퇴를 축하한다는 글을 쓰게 됐다니 믿기지 않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조던과 폴이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조던은 이어 “CP3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랍시티’ 시대가 열렸을 때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마치 어제 일처럼 느껴진다.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많은 업적을 이뤘고, NBA가 발전하는 데에 기여했다. 항상 격려해 줘서 고마웠고, 새로운 삶을 즐기길 바란다. 더 많은 버디를 기대하며!”라고 응원의 한마디를 남겼다.

#사진_점프볼DB,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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