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은사, 토트넘 복귀 가능해” 4개월 뒤 ‘정식 감독’ 현실로 이뤄질까 “북중미 월드컵 후 美 대표팀과 계약 끝”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토트넘 홋스퍼 복귀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7일(한국시간) “포체티노는 토트넘 복귀설을 일축하려고 했다.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발언도 함께 남겼다”고 알렸다.
이어 “포체티노는 미국 대표팀 감독직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 복귀 가능성을 암시하는 이야기도 했다”며 “토트넘의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 중인 포체티노에게도 좋지 않은 시점에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또 “포체티노의 복귀가 감정적인 선택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감독 교체 후 모든 실험은 실패를 낳았다”며 “토트넘은 위기에 빠졌다. 포체티노는 팀을 잘 알고 있다. 팬들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는 적임자다”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최근 인터뷰에서 “토트넘 복귀설은 소문이다. 사람들은 항상 나를 연결한다. 우리는 북중미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다. 내 계약은 월드컵 이후에 만료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는 지금 미국 대표팀 감독이다. 그가 토트넘에 감독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현재까지 단, 하나다. 지금 토트넘은 시즌을 진행 중이다. 포체티노는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임시 감독을 선임해 시즌을 마친 후 여름에 월드컵이 끝나면, 포체티노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다.
실제로 토트넘도 이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 13일 “프랭크 토마스 후임자 후보 명단에 마르코 로제와 에딘 테르지치가 추가됐다. 현재 인터뷰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포체티노, 로비 킨이 모두 토트넘의 유력한 구상에 포함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킨은 정식 감독직으로 복귀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한편, 포체티노는 자신의 코칭 스태프인 토니 히메네스와 레스토랑에 있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현재 런던에 머물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가 다섯 명으로 좁혀졌다. 여기서 많은 토트넘 팬이 포체티노의 복귀를 외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프랭크가 단 38경기 만에 토트넘 홋스퍼 감독직에서 경질되었다. 그렇다면 그의 뒤를 이어 벤치를 지킬 후임자는 과연 누가 될지 유력 후보를 정리했다”고 조명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이름은 포체티노였다. 매체는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믿음도 있지만, 포체티노는 아마도 많은 토트넘 팬에게 궁극적인 꿈의 영입이 될 것”이라며 “지난 화요일 밤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포체티노는 이번 여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준비하는 미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 당장 그가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라며 “하지만, 토트넘 수뇌부가 임시 감독을 선임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다가오는 여름까지 기다려 장기적인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다음 시즌 팬들은 경기장에서 직접 포체티노의 이름을 노래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포체티노는 2014년 5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을 감독으로 이끌었다. 해당 기간 토트넘은 293경기 160승 60무 73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2010년대 최고 전성기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데뷔 시즌에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까지 진출했다. 두 번째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3위로 마무리했다. 3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엔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하며 1992년 프리미어리그 창설 뒤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선수단도 화려했다. 특히 공격이 매서웠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란 20대 초반 공격수들이 포진했다. 축구 팬들은 이 네 명의 조합을 각자 이름의 앞 스펠링을 따서 ‘데스크(D.E.S.K) 라인’으로 불렀다. 토트넘은 공식 SNS에 ‘판타스틱 4’라고 불렀다. 넷은 토트넘의 확고한 주전이었다.
‘D.E.S.K 라인’은 지난 2016-2017 프리미어리그에서 포체티노의 토트넘을 최다 득점팀으로 만들었다. 또 리그 준우승도 이끌었다. 이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해냈다. 토트넘 역사 중 가장 영광스러웠던 순간 중 한 부분이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 최고의 공격수로 올라섰다.
2016-2017시즌에 리그 14득점-8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21득점-9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핵심 공격수로 거듭났다. 그리고 포체티노가 떠난 후 2021-2022시즌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거듭났다. 2023-2024시즌엔 토트넘 주장으로 선임 후 리그에서만 17득점, 10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과연 포체티노가 북중미 월드컵 후 위기에 빠진 토트넘에 복귀하는 그림이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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