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문유현과 에디 다니엘의 미친 에너지, 한일전 승리에 반드시 필요하다

서정환 2026. 2. 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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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에서 일본을 잡으려면 막내들의 미친 에너지가 꼭 필요하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3월 1일 오후 2시 일본 오키나와 산토리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6 FIF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윈도우2 B조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한다.

특히 3쿼터 후반에 가동했던 에디 다니엘과 문유현의 수비능력은 일본전에서 꼭 필요하다.

다니엘은 와타나베 유타, 토미나가 케이세이 등 일본의 주포들을 괴롭힐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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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IBA 제공

[OSEN=서정환 기자] 적진에서 일본을 잡으려면 막내들의 미친 에너지가 꼭 필요하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3월 1일 오후 2시 일본 오키나와 산토리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6 FIF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윈도우2 B조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26일 대만 원정에서 65-77로 패하며 2승 1패가 됐다. 일본은 홈에서 중국에 80-87로 역전패를 당해 같은 2승 1패다. B조가 혼돈으로 빠져들면서 한일전은 반드시 이겨야하는 빅매치가 됐다. 

최근 일본도 한국처럼 많은 것이 바뀌었다. 탐 호바스 감독이 연장계약에 실패했고 오케타니 다이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멤버도 바뀌었다. 귀화선수 조슈아 호킨슨이 빠지고 알렉스 커크가 새로 합류했다. 

33세 토가시 유키가 주장을 맡고 있지만 주전가드는 아니다. 사이토 타쿠미가 주전으로 나섰고 니시다 유다이의 비중도 높다. 34살 노장 안도 세이야도 12분을 소화했다. 가와무라 유키가 NBA로 빠진 지금 일본의 가드진도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 

일본의 공격은 빠른 가드진에서 시작한다. 토가시 유키를 중심으로 스피드와 드리블이 뛰어난 가드들이 속공을 펼친다. 귀화선수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골밑은 해볼만한 상황이다. 승부는 가드진에서 날 수 있다. 백코트부터 강한 압박이 필요한 이유다. 

니콜라스 감독은 대만전에서 이정현, 이현중, 신승민, 이승현, 강지훈을 선발로 내보냈다. 상대 사이즈를 의식한 라인업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스페이싱에 문제가 생기면서 한국의 장점인 외곽슛이 죽는 결과가 나왔다. 유기상이 벤치에 앉으면서 이현중에게 지나치게 수비가 쏠렸다. 

일본전에서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3쿼터 후반에 가동했던 에디 다니엘과 문유현의 수비능력은 일본전에서 꼭 필요하다. 두 선수는 넘치는 압박능력과 에너지로 상대 가드에게 실책을 유발했다. 10분 뛴 다니엘은 공격리바운드까지 3개를 잡으며 리바운드 무려 6개를 걷어냈다. 

다니엘은 “토가시와 맞대결이 기대된다”면서 한일전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다니엘은 와타나베 유타, 토미나가 케이세이 등 일본의 주포들을 괴롭힐 능력이 있다. 

막내들이 수비를 잘 해준다면 이현중과 이정현이 해결사로 나선다. 특히 이정현은 2024년 7월 도쿄대첩에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정예 일본 1군을 잡아낸 주역이었다. 이현중 역시 지난해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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