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2-1 승리' 김기동 서울 감독, "서울서는 개막전 승리 처음...안데르손이 잘해줘야" [인천톡톡]

정승우 2026. 2.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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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겨서 기분이 좋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1년, 2년 개막전 다 졌다. 3년 째엔 이겨서 기분이 좋다. 포항에서는 개막전 다 이겼다. 여기선 출발이 많이 삐걱거렸다. 히로시마전 이후 기자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당시엔 수적으로 부족하지도 않았는데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다. 이번에는 라인을 막 내리지 않고 컨트롤 하면서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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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28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가 열렸다.이번 시즌 리그 공식 개막전인 이번 맞대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앞두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경기에 앞서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6.02.28 /sunday@osen.co.kr

[OSEN=인천, 정승우 기자] "이번엔 이겨서 기분이 좋다."

FC서울은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개막전이자 라이벌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은 0-0으로 맞섰다. 주심 교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서울은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승부가 갈렸다. 후반 2분 송민규가 수비 맞고 흐른 볼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서울은 후반 16분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후반 33분 바베츠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후반 45분 무고사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지만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서울은 2-1 승리로 시즌을 출발했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1년, 2년 개막전 다 졌다. 3년 째엔 이겨서 기분이 좋다. 포항에서는 개막전 다 이겼다. 여기선 출발이 많이 삐걱거렸다. 히로시마전 이후 기자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당시엔 수적으로 부족하지도 않았는데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다. 이번에는 라인을 막 내리지 않고 컨트롤 하면서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다. 그들의 응원이 선수들에게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안데르손의 활약에 대해서는 "안데르손은 지난 경기에서 중앙으로 기용했다. 이번에는 사이드로 기용했다. 중앙에서는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여 사이드로 뺐다. 좋은 모습 보여줬다. 선수와 계속 이야기를 나눴다. '너가 살아야 우리가 산다. 팀의 10번이지 않느냐. 잘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후이즈, 클리말라도 경쟁 구도다. 모두가 자신의 특징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새롭게 영입한 송민규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에 김 감독은 "기분이 좋다. 첫 골이다. 욕심도 있었고...전 모습을 빨리 보여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답답한 마음을 이번 골로 날린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이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K2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 경기를 지켜보니, 제르소와 바로우를 막질 못하더라. 계속 훈련하며 대비했다. 전반전에도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아스날 경기를 보면 전방압박이 좋다. 70%는 성공하고, 30%는 뒤로 빠지면서 위기를 맞이한다. 그게 축구다. 빠졌을 때의 위기 관리 능력을 준비해야 한다. 상대에 따라 다르지만, 과감한 압박을 가하자고 했다. 통했다고 생각한다. 자신감도 올라갔다"라고 전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28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가 열렸다.이번 시즌 리그 공식 개막전인 이번 맞대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앞두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후반 FC서울 조영욱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6.02.28 /sunday@osen.co.kr

조영욱 역시 골맛을 봤다. 김 감독은 "영욱이도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톱, 사이드, 10번 다 가능하다. 경쟁자들이 오다보니 전보다 진중한 모습이 많았다. 연습경기에선 선발로 많이 못 나갔다. 시즌 시작 후엔 선발로 나서면서 자신감을 얻은 모양이다. 임무를 줬다. 잘 수행했다. 영욱이에게 찬스가 나왔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다시 한 번 안데르손에 대해서는 "10번 자리에서 활약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조합이 중요하다. 사이드로 갈지, 10번일지는 조합에 따라 다르다"라고 짚었다.

외국인 신입생 바베츠와 로스에 대해서는 "둘 다 능력이 있는 선수다. 바베츠는 공격 시발점 역할이다. 로스는 경기 운영에 중요하다. 야잔보다 발밑이 더 좋은 선수다. 두 선수 모두 뒤에서 공격 작업을 시작할 때 앞의 선수들이 더 편하게 공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야잔이 돌아온다면 로스도 경쟁하는 구도가 된다. 두 선수 장점이 다르기에 조합을 맞출 수도 있다. 좋은 방향으로 가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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