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이 사업] 청송군 농기계 임대사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싼 농기계 이젠 부담없이 빌려 쓰세요."
청송군이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고가 장비 구입이 어려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 농촌 일손 부족 속 농작업 기계화를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농기계 가격 상승과 인건비·유류비 증가로 농가 경영비 부담이 커진 현실을 고려해 임대료 50% 감면을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싼 농기계 이젠 부담없이 빌려 쓰세요."
청송군이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고가 장비 구입이 어려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 농촌 일손 부족 속 농작업 기계화를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본소)와 진보상담소, 남부상담소 등 3개소를 운영하며 기계화 농업 지원과 스마트 농업 기반 강화에 나선다.
임대사업소 3곳에는 농기계 보관창고와 사무실, 세척장 등을 갖춰 보관 효율성과 이용 안전성을 높였고, 21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농기계는 승용제초기, SS기, 트랙터 등 61종 803대 규모로 본소 56종 327대, 진보상담소 47종 263대, 남부상담소 41종 213대를 갖췄다.
특히 지난 5일에는 남부권 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남부상담소를 이전 신축했다. 남부상담소는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천800㎡, 연면적 1천29㎡ 규모로 조성돼 임대 농기계의 보관 관리와 이용 차량의 진·출입이 용이해 졌다.
농기계 임대는 관내 농업인과 관내 경작지에서 농사짓는 타지 농업인 중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이며 농가당 1대씩 3일간 대여할 수 있다. 대기자가 없으면 1회에 한해 연장도 가능하다.
군은 농기계 가격 상승과 인건비·유류비 증가로 농가 경영비 부담이 커진 현실을 고려해 임대료 50% 감면을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3월부터는 임대 농기계 소외계층의 활용성과 편의성 제공 차원에서 운반 가능한 농기계 56종을 대상으로 농가까지 운반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또 매년 봄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임대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임대 농기계 이론과 실습 교육도 병행 실시해 안전 영농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트랙터와 굴착기 등의 운전 실습을 통해 실제 영농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토록 작동 원리와 안전수칙, 정비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이들 농기계들은 교육 이수자에 한해 임대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임대 이용은 관내 5천여 농가에서 연평균 9천~1만1천 건 수준이다. 군은 농작업 및 도로 주행 중 사고에 대비해 임대농기계 종합보험에도 가입했다. 아울러 3월부터 10월까지 52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서비스를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불편 해소를 병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이 체감하는 농업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